오늘의 진선미
1. 화분(아름다움)
도서관에 장식된 화분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동일시 자각하기
어떤 일을 할까 고민하던 중 추상적인 형태로 사건을 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인간의 어떤 필요와 욕구를 해결해주어야 할까에 대한 답으로 의식주, 판타지, 자아 등이 떠올랐는데 이런 것은 커다란 개념의 카테고리라서 막상 경험 세계에서 어떤 식으로 드러나는지와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경험 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것은 누군가 음식을 나 대신 가져다 주었으면, 누군가 나 대신 사람을 뽑아주었으면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것들을 생각하는 경향을 가진 사람들 중 사업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챘다. 추상적인 생각을 하는 경향성에서 자유로워져야 추상과 경험 사이에서 적절하게 사물을 대할 수 있고 그러려면 매순간의 행동에 깊이 동일시되지 않고 자기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깨어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관찰과 인식됨 사이 구별하기
바라보려는 관찰 행위와 관찰 행위의 자각이 공존했다. 그 지점에서 의도 쪽에 동일시가 더 되면 관찰자고 자각됨에 더 마음이 가면 일어남이었다. 그럼에도 평상시 의도 속에 산다는 것은 아직 일어남이 선명하지 않아 마음의 중심이 아직 넘어가지 않았다는 뜻이라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