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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597일-동일시 자각하기 / 옳고 그른 마음 내려놓기
by 도현 on 19:52:0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조명(아름다움) 휴대폰으로 임의로 만든 하얀색 조명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동일시 자각하기 계속 압박이 쌓이다가 표출이 되었다. 동일시되었다는 것을 자각하고 멈추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태라서 그런지 감정이 지속되었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 그 감정과 함께하는데 어느순간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마음이 괜찮아지는 것이 경험되었다. 이유가 있어서 괜찮아지는 것이 아니라 원리에 따라 일어났다가 사라질 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옳고 그른 마음 내려놓기 상대가 월급이 들어오는대로 남김없이 전부 쓰고 싶어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 절약하는 것에 대해 너무 답답해 하길래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의도를 내려놓고 상대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존중해주었다. 현명한 소비방식이라고 생각되는 게 있을지라도 옳고 그름보다 조화가 관계에서는 우선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내 컨디션과 상황을 배려해준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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