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현) 434일-마음의 그림 자각하기 / 마음의 그림 내려놓기
by 도현 on 09:13:0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눈(아름다움) 옥상에 소복이 쌓인 눈의 질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마음의 그림 자각하기 나한테 큰 돈이라고 생각하는 돈을 상대방에게서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심장이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어찌보면 작은 돈인데도 몸이 이렇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 이것은 마음의 일이니 더 큰 돈이 묶였을 때보다 지금 의식화를 하는 것이 마음을 바라볼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찰자로 마음의 중심이 옮겨가면서 심장이 꽉 막힌 듯한 현상을 일으키는 마음의 상황에 대한 동일시에서 풀려났다가, 다시 그 생각을 하니까 다시 심장이 막히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졌다. 직관적으로, 몸의 반응은 관련된 생각을 일으킬 때만 일어난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마음의 작용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생각을 일으킬 때는 그런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은, 마음이 그 상황을 특정한 믿음을 바탕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떠오르면서, 예전에 선생님과 대화 중 마음의 현상에 대해 의견이 다르다고 느껴졌지만 무엇이 달랐던 것인지 몰랐던 이유가, 마음의 반응은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일시적인 반응이라는 측면과, 마음이 일어날 때는 무의식 중에 주관적인 특정한 믿음을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작용하니 무의식에 깔린 믿음의 실체를 해결해야 한다는 측면을 의식적으로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마음의 그림 내려놓기 돈을 돌려받지 못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을 때 심장이 막히는 느낌을 받았는데, 막상 관찰을 하면서 아까처럼 똑같은 상황을 떠올렸을 때는 깊은 동일시가 되지 않았다. 상황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고 일으키기를 반복하면서 아까와 무엇이 다른가 살펴보았다. 무언가에 동일시되었을 때는 관찰자가 살아있지 않았었다는 것이 느낌으로 분별되었다. 마음을 바라보는 지금 역시 무언가에 동일시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이 떠올랐고 마음을 바라보는 지금 이순간은 관찰자에 동일시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관찰자로 마음의 중심이 이동해서 동일시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지금 이순간 매순간 마음은 무언가에 동일시되어 있다는 마음의 그림이 매순간 마음의 인식의 배경에 무의식적으로 깔리는 것이 더 근본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솔직하게 걱정되는 부분을 얘기했는데 수용해준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