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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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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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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1011일-지금 이순간 확인하기 / 믿음이 생기는 과정 관찰하기
by 도현 on 10:50:1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건물(아름다움)
고풍스러운 건물의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지금 이순간 확인하기
북아프리카는 적도보다 덜 뜨거운 지역인데 왜 사막이 생기나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찾다보니 차가움과 뜨거움의 작용 방식에서 발견한, 요약하자면, 둘은 다르기만 한 게 아니라 온도라는 카테고리를 공유하며 서로 끌어당기게 되어있으며 중간값, 상호작용, 마찰이라는 현상을 일으킨다는 속성이 본질과 현상으로까지 생각이 이어졌고 본질은 현상과 함께 생멸한다는1) 통찰이 일어났다. 선생님께서 왜 현상에서 본성을 확인하는 질문을 반복해서 해주셨는지 깨닫게 되었다. 주관적인 이해이나, 현상은 본성의 드러난 모습이며 계속 움직이므로 확인되는 본성도 현상처럼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하나의 상으로 고정시킬 수 없다는 말 정도로 표현하는게 부족한 표현력으로는 최선일 것 같다. 중용이라는 게 참 오묘하다고 했던 말들, 정중동 동중정, 지금 이순간 이라는 말 등을 왜 말한 건지 이해된 듯이 느껴졌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믿음이 생기는 과정 관찰하기
어디서 벌이 날아왔는지 자고 있는데 벌침을 맞았다. 벌침에 대한 두려움이 올라왔고 바라보았다. 무작위적으로 떠오르는 예상과 거기에 실리는 믿음이 생기는 작용이 자각되었다. 뚜렷한 인과가 없는데도 믿음이 실리면 인과 법칙인 것 같은 느낌이 생긴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벌에 쏘였는데 쏘인 부분이 크게 아프지 않았던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ㅡㅡ
기록을 남겨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사색하던 당시의 원본을 그대로 남겨놓는다. 아는 소리한다고 할까봐 기록을 남겨놓을지말지 고민하였으나 사람들이 가진 마음의 안경까지 내가 어떻게 할 수는 없기에... 각자의 자유에 맡기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1)
차가움과 뜨거움은 대립하는 성질이 아니라 자석처럼 서로 끌어당겨서 중간의 조화를 이루려는 성질이구나.
흑백이 만나서 중간인 회색이 탄생하고
혼혈이 탄생하는데
민주와 공산이 만나면,
공동체주의과 개인주의가 만나면 중간값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지?

차가움과 따뜻함은 본래 그러한 것이 아니라 위치의 차이로 생기는구나. 위치와 조건이 다름을 만들고 서로를 끌어당기게 하는구나.
마찰은 끌어당김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프닝이구나.

차가움과 따뜻함은 온도라는 같은 카테고리 안에 있다. 본성과 현상은 어떤 카테고리에 있지?
다른 온도가 만나 중간값을 가지는 것과 다른 온도지만 같은 카테고리를 공유함을 확인하는 것을 통해 화합하는 것은 다른 방식이다. 서로 상호작용을 해서 변화하며 조화하느냐, 다름 자체로 조화되느냐의 차이이다.
주체와 객체는 느낌이란 중간값으로 드러나며 현상이라는 카테고리를 공유한다.
원리, 법칙 본성은 현상으로 드러나는 결과라는 반대항을 가지고 있다. 인과 법칙은 법칙이 드러날 결과를 항상 필요로 한다. 원리라는 카테고리를 공유한다. 원리는 법칙과 그 법칙이 드러날 결과값 전체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러므로 원리를 논할 때는 법칙만 가지고 생각해서는 안되고 그 법칙이 드러나는 결과를 항상 같이 고려해서 생각해야 카테고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본성을 살피려면 항상 드러나는 현상을 같이 고려해야 탁상이론에 빠지지 않는다.

본성과 현상이라는 것도 어떤 하나의 카테고리를 공유한다. 카테고리라는 것은 하나의 개념이라는 뜻이고, 개념은 하나의 상이니 본질적이지 않다.
본질은 항상 움직이는 상 속에 함께 생멸하고 잡을 수 없는 것이구나.
본성을 발견하려면 늘 그순간의 현상 속에서만 살펴야 하는거구나.
본성은 현상을 벗어나서 따로 잡을 수 있는게 아니구나.
같이 하는거니까.
확인은 항상 현상을 통해서만 할 수 있구나.
이 모든 걸 일어나게 하는 바탕이 혼자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일어남이 있을 때 그 바탕도 같이 있고 일어남이 없으면 바탕도 소멸하는거구나.
그러니 어떻게 머물 수가 있는가.
영원히 머물 수 있는 곳이 없는데.
매순간 현상과 그 현상의 본질이 확인되는 것에 가까운 것 같다.
머물려면 지금 일어나는 현상과 그 현상의 본질과 흐르듯이 머무는 수 밖에 없구나. 머문다기보다 함께 흐르는 것에 가깝구나.
움직인다는 측면에서 머물지 않고 계속 변화한다고 얘기할 수 있으나 움직임 속에 고요함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는 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일상에는 어떻게 통찰이 적용될 수 있을까.
하나의 상에 고정되지 않고 그 순간과 계속 흐르며 움직임 속에 고요를 늘 확인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왜 선생님께서 현상 속에서 그것을 확인하라고 하는 것을 한번만 말씀하신 게 아니라 계속 반복해서 말씀하셨는지 깨닫게 되었다. 확인한 후 상에 갖히지 말고 살아있는 본질과 계속해서 함께 흐르라는 가르침이 있으셨던 것 같다는 주관적인 해석에 기반한 이해가 올라왔다.
마음공부라는 것은 본성을 발견한다는 일종의 목표 도달이 아니라 살아가는 삶의 형태가 바뀌는거구나.
닦을 고정된 거울이 없다는 측면에서는 혜능이 일리있으나 흐르는 현상에 계속 함께 하며 확인된다는 점에서는 매일 거울을 닦는다는 통찰도 일상을 살아갈 때 담아둘 만 한 것 같다.

일상에 통찰을 적용하지 않으면 다 부질없다.
일상에서 통찰이 드러나야 대칭과 카테고리라는 이치를 얘기했던 내용이 맥을 같이 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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