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진선미(미)

- 돌위를 흐르는 옥색 빛갈 가을의 남강 

※ 오늘의 주제(나를 지켜보는 나를 확인하기_4)

- 행동 : 나를 지켜보는 나를 확인하면서 선비길을 걸었다.

- 현상 : 나를 지켜보는 나가 희미했다. 그러다 세시간쯤 지났는데 갑자기 나를 지켜보는 나를 확인되는 것 같았다. 내가 전체주의로 겉는 것을 아는 것 자체가 나를 지켜보는 나를 확인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통찰 : 너무 쉬워서 미처 알지 못한 것 같았다. 깨달음도 너무 쉬운데 어렵게 찾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행동과 현상 : 오늘 아침 점검회의에서  대표님이 수디님에게 하신 말씀이 자꾸생각난다 . 그 말씀이 수디님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수디님은 보이는 자아가 있어 방어막을 치고 있었지만 나는 더크고 단단한 자아가 더 미묘하게  방어막을 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대표님이 목적하는 바와 내가 목적하는 바가 다르다. 그렇다면 닿을 수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직접 질문을 드렸다.

질문내용과 댭변내용은 

 · 대표님은 근본을 찾는 방향으로 이끌지만 나는 이해력을 확보하려고 공부는데  목표가 달라도 도달할수 있는가?

   = 이해력은 근본으로 공부의 동력이 되므로 괜찮다. 
 · 이해력은 근본에 간 후의 여러 부산물중 하나인가? 

   = 이해력의 확보는 여러가지 초능력 중의 하나이다.
 · 이해력을 획득한다는 것은 허무의 경험을 필수로 하는가?

   = 사람에 따라 다르다. 

- 통찰 : 핵심은 마음의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에도 끌리거나 밀침이 없는 마음가짐이 필요한데 이것은 마음이 인식하는 그 어떤 것도 대단하지 않다는 경험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곳에 갈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이유를 알면 그곳에 가지 않을 것이고 가지 않는 것이 그곳에 가야 할 이유가 됨을 알았다..   

※ 오늘의 감사

- 오늘 아무 일 없었다.  그것이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