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진선미(미)

- 한여름을 보낸 개울가 바위를 흐르는 물이 천연옥이 따로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넉넉한 가을이다.

※ 오늘의 주제(나를 지켜보는 나를 확인하기_3)

- 행동 : 오늘은 모처럼 선비길을 따라 감지연습을 떠났다. 

- 현상 :

 · 감지의 강도가 전보다 확실하게 진해졌다. 뿐만 아니라 전에는 잘 잡히지 않던 큰 나무에 대한 형태감이 잘 잡힌다. 이름이 붙은 감지가 잘 되고 애매한 것은 주의를 주어야 된다. 

 · 허수아비 모습을 한 나무가 있었는데 형태감이 느껴지고 바로 허수아비 느낌이 따라오는 것을 느꼈다. 

 · 노랑나비 2마리가 날고 있었는데 그 움직임에 대한 감지는 몸에서도 나비에서도 특히 몸에서 확실했다 그런데 큰 나무나 산은 몸에서 보다 거기에서 감지가 느껴졌다

 · 앵두관에서 두개의 컵으로 감지연슴을 할 때는  몸에서 잘 왔다갔다 했는데 농월정에서 산을 대상으로 할 때는 의도적으로 주의를 주어야 되는 것 같다

-  통찰 : 감지연습을 하니 의식이 미세해 지는 것 같다.  

※ 오늘의 감사

- 너무 물이 맑아서 진선미 사진을 찍으려고 강가에가서 잔 물줄기를 짧은 거리라고 얕보고 뛰어 건너다 미끄러져 무릎방알를 찧었다. 다리가 무척 아팠고 절어 병원에 가보니 크게 다친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참 이만하기를 참 다행이고 이에 감사한다. 또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빠른 쾌유를 빌어주는 100일학교 친구들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