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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98일차-광주나들이
by 김선주 on 11:22:46 in 일기
2024년 1월 24일(98일차) -진선미: (미) 멋진 설산의 모습을 한 지리산 -주제: 섬세하게 느낌 의식하기 광주나들이를 갔다. 전시를 보면서 평소 내 패턴대로 행동하되 그걸 보는 자로 있었다. 예를들어 이것저것 살피고 다가가서 만져보는..주변을 고려하기 보단 내 의식의 흐름대로 직진하는 경향이 있는데(선생님의 표현으로는 탐구자같다고), 예전 같으면 그런 줄도 모르고 행동했을 텐데, 지금은 다른 사람보다 먼저 앞서나가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구나, 라던지 전시안내스텝에게 질문을 바아로 한다던지 등. 꽃마리가 이렇게 행동하고 있네?라고 실시간으로 살피는 경험을 했다. 이것이 자기관찰인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보는자로 있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선생님과 치과를 방문해서 나는 스케일링을 받았다. 예전 같으면 기계와 내 치아의 만남에 온 주의를 기울이며 소름끼쳐 했을 텐데, 이번에는 발가락에 주의를 기울이고 어깨와 등에 긴장이 있음을 의식하고 힘을 빼는 과정에서 스케일링이 끝나버렸다. 잉? 예전보다 쉽고 가볍게 끝난 느낌이다. 이것의 의미는? 정말 주의가 가서 느낌이 생긴다는 걸 체험했다. 그리고 간호사 언니와 잠시 이야길 나누는데 의식적으로 상대에게도 나에게도 5:5의 주의를 두고 말했다. 그랬더니 마음이 고요하면서 간호사 언니의 말은 말대로 느낌은 느낌대로 인식되는 것이었다. 예전에는 상대에게 9의 주의를 보내는 게 습관이였다. 그래서 과한 리액션?이나오고 성급한 행동을 서슴치 않았었다. 마치 실에 묶인 채 하늘에 펄럭이는 연처럼. 이번에는 적당한 묵직함이 내게서 느껴지며 마치 몸무게가 비슷한 사람과 시소를 타는 느낌이랄까. 이것의 의미는? 내 백일학교 목표 2번째인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는 자신이 되고 싶다에 조금 다가갈 수 있었던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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