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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4일차-섬세해지기 위해 자기관찰하기
by 김선주 on 22:31:27 in 일기
2024년 8월 23일(4일차) -진선미: (미) 처서가 지난 앵두관 풍경 -주제: 섬세해지기 위해 자기관찰하기 섬세해지고 있는 것인가 에너지가 떨어져서 인가? 의식적으로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느낌이 올라왔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물어봤을 때 신이 나곤 했던 꽃마리가 오늘은 머뭇거리는 느낌을 느꼈다. 왜냐하면? 내 이야기를 하고 난 후에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어떤 오해가 생길지 염려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기존에는(!) 내 이야기를 하는데 주의를 주로 기울여 왔다면 오늘은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초점을 좀 두게 된 것 같다. 상대가 그리 불편한 분이 아닌데도 말이다. 이것이 섬세함이 살아나고 있다는 걸까. 라고 내 바람대로 여겨본다. 힐링퀘스트 마스터 과정 첫날이라 긴장도 집중도 많이 했는지 기분 좋은 피로가 느껴진다. 온 정성을 다해 가르쳐주신 월인선생님께 온 마음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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