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은: 저는 27살 은빛입니다~
도: 은빛의 뜻은 뭔가요?
은: ‘은은한 빛’이에요. 평소에 아침에 잠에서 깨면, 창문을 통해 빛이 은은하게 들어와요. 이 은은한 빛을 맞으면 '오늘 하루도 힘내서 살아야지!'라는 느낌을 이 들어요. 이 은은한 빛, 은빛처럼 하루하루 힘내서 살아가자는 의미로 청년 백일학교 별칭을 '은빛'으로 지었어요.
도: 청년 백일학교에 오기 전, 어떤 일을 하셨었나요?
은: 회사원이었습니다.
도: 청년 백일학교에 관심이 생기게 된 이유가 있나요?
은: 2017년 2월 17~19일 2박3일 깨어있기 기초 수업을 듣고 백일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도: 깨어있기 수업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은: 지인의 강력한 말 한 마디를 믿고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듣게 되었습니다.
도: 지인의 어떤 말에서 믿음을 갖고 수업을 참가하였고, 그 때 은빛님의 상태는 어땠나요?
은: 일어나지도 않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빠져 제 중심을 잡지 못한 상태였어요. 계속 외부 상황에 흔들렸어요.온전히 저의 자유의지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었죠. 제가 다니는 직장이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결국 퇴사를 했어요. 퇴사를 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 전에 지금 저에게 필요한 수업이니 꼭 들어보라고 지인께서 강력하게 추천해 주셔서 듣게 되었어요. 지인께서 저에게 해주셨던 말에 확신이 가득 차 있었어요. 그래서 강한 끌림이 들어 깨어있기 기초과정을 바로 신청하여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도: 그럼 청년 백일학교를 통해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 할 수 있을 것 같나요?
은: 2박 3일 깨어있기 기초 과정을 통해 청년 백일학교를 통해 더 깊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더 커졌어요. 백일학교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가다 보면 저에게 강력하게 작용을 했던 생각과 감정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그런 저를 바라보고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어요.
도: 깨어있기 과정 중 어떤 부분에서 그런 믿음을 갖게 되었나요?
은: 깨어있기 과정이 있었던 2박 3일이라는 시간 동안에는 온전히 저한테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깨어있기를 통해 배운 도구였던 주의, 감지를 통해 조금이나마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었어요. 그 경험들을 통해 제가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정말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걸 알고 심각하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도: 깨어있기를 통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인식할 수 있었네요. 그 이후로 자신의 삶에서 어떤 점이 변했나요?
은: 께어있기 수업을 통해 제가 너무 제 안에 갇혀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동안 나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스스로를 바꾸어 나가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회사로 다시 돌아가니 마음은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사회적 통념과 주변사람들의 반대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만 하고 있었어요. 또, 일상적인 안 좋은 관성에 빠져서 마음이 약해졌구요. 2박 3일 간의 깨어있기 과정이 마치 꿈 같이 느껴졌어요. 그때 새롭게 발견했던 느낌은 온데간데 사라졌었죠.
도: 그럼 그 이후에 청년 백일학교를 어떻게 올 수 있었나요?
은: 마음을 새 출발을 하고 싶은데 용기를 내야겠다 해서 진짜 큰 용기를 냈습니다.
도: 어떤 용기를 내었나요?
은: 끝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하여 힘들게 퇴사를 하고, 백일학교를 바로 신청했어요.
도: 100일 뒤 청년 백일학교를 마치고 나서, 은빛님은 어떤 모습일 것 같아요?
은: 제가 원하는 뭔가 원대한 모습은 없어요. 다만 충실히 하루하루 따라가다 보면 변해있는 저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예전의 관성과 안 좋은 잔상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관점과 나를 떨어져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도: 오늘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은: 오늘의 주제는 <내 안에 ~이래야 한다는 기준이 있는지 살펴보기>에요.
도: 자신의 지금 모습과 오늘의 주제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 같나요?
은: 제 속에 '당연히 ~이래야 한다'는 의식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준들을 오늘 이 주제를 가지고 생활 하면서 의식적으로 탐구하면서 발견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아요.
도: 백일학교 시작한 지 3일이 되었네요. 청년 백일학교에 임하는 포부가 있다면?
은: 처음부터 욕심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히 조금씩 변화하고 싶어요.
도: 앞으로 백일 학교를 통해서 온 세상에 은은한 빛이 될 수 있도록 파이팅 해주세요! 마지막 한 마디 해주세요.
은: 제가 청년 백일학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