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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 몰입' 11월 18일
by 전영지 on 16:23:01 in 일기
* 진선미 거꾸로 도끼 화요일 오인회를 밤늦게까지 진행하시고 마당 가득 쌓인 나무 자르는 일들로 바쁘고 피곤하실 텐데 선생님께서 기존에 있는 낡은 도끼 4개를 자르고 용접하며 심혈을 기울이며 몰두하시더니 이틀 만에 뚝딱 만드신 거꾸로 도끼에 신기함에 풍덩 빠졌다. 낡고 녹슨 두께와 형태가 다른 도끼들이 어우러져서 날을 반짝이며 새 생명을 얻었다. 그 위에 '텅' 하는 마르고 강한 느낌에 나무 토막을 놓으셨는데 몇 번 치시자 강한 나무토막이 쫙 갈라져 버렸다. 스스로를 지키려는 단단한 나무를 서로 다다른 버려진 녹슨 도끼날 4개에 올려놓고 힘주어서 내려치시는 모습에서 끊임없는 열정과 낡고 버려지는 것들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난 탄생을 보며 가슴에 환희심으로 가득 찼다. *몰입 은행나무에 은행들이 수북이 쌓여서 뒹굴고 있는 것을 보며 아침 모임에서 건강을 위해서 함께 10개씩 먹고 있는 은행에 좋은 성분들과 그 강한 생명력이 버려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너럭바위 위에도 은행나무 밑에도 감나무 밑에도 뒹굴며 누워있는 은행에 겉껍질들을 까서 담으며 ' 이 경험에 의미는 뭐지?'를 떠올렸습니다. 무념무상 아무 생각도 느낌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냥 줍기를 열심히 해야겠다 하고 열심히 줍고 나서 문뜩 떠오르는 것 '아! 몰입, 그 순간에는 줍는 내가 없었구나 줍는 행은 있는데 그 행을 하는 자가 없었구나'가 떠올랐습니다. 내가 한다가 없으니 쭈그리고 앉아서 계속 은행을 줍는 동작들을 하며 계속 움직였는데도 먼저 다쳐서 아프던 엉치에 통증도 힘듦도 없이 편안하게 하고 났음을 깨달았습니다. 일상이 공부임은 알고 있었지만 그 순간에 몰입을 하고 일을 할 수 있다면 작업 능률은 올라가고 내 경험들이 편안하게 잘 쓰이고 일에 능률은 올라가겠다를 느꼈습니다. 늘 일상을 몰입 속에서 편안하게 잘 쓰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 하루 종일 식사 당번을 하면서도 은행도 줍고 지곡 아주머님 모시고 콩도 사러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식사 준비로 무얼 할까? 하는 생각 중에도 할 요리들이 잘 떠올라주어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솜씨에도 식사를 맛있게 잘 드셔주시는 선생님과 저절로, 메타몽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늘 공부 길을 일러주시고 이끌어주시는 선생님과 거울을 보듯 공부를 함께하는 도반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밤 10시까지 국제 코치 훈련원 연구위원님들과 줌으로 '스트레스의 힘'과 '칼 로저스의 사람 중심 상담'을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새벽 5시에 '3분 고전'과 '경제 공부', 카네기 인간 관계론도 함께 읽고 나눔 하며 성장하며 변화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지내며 통찰을 얻도록 도와준 모든 존재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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