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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653일-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느끼기 / 저항하지 않기
by 김성욱 on 19:43:1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나무(아름다움) 목백일홍같이 생긴 나무의 표피가 있었다. 표피의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거울
거울 속에 한송이
그 뿌리는 점점 더
강렬한 태양에
거울 속 꽃이 되었을 땐
비어버린 거울과
은빛만 남아
나라는 느낌-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느끼기 주의가 가는 곳이 그순간의 존재라는 앎이 있는데도 왜 깊이 젖어든 마음에는 자유롭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순간, 그것이 내가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 떠올랐다. 그 마음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을 때 벗어나지고, 마음이 일어나는 원리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지, 내가 마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저항하지 않기 마음의 일어남에 저항하지 않았다. 그저 느끼고만 있었고, 상황이 바뀌니 마음의 느낌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순간의 나는 어떤 상황에 대한 믿음을 근거로 일어나는 일시적인 나였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저항하지 않을 때 비로소 드러난다는 것이 느껴졌고 삶의 주인이 내가 되지 않을 때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백일학교에서 살펴보지 않았었다면, 밖에 나가서 수없이 걸려넘어졌을 류의 마음을 경험하고 있다. 백일학교 이전에도 수없이 그런 류의 마음들에 걸려넘어졌었다는 것이 자각되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환경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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