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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072일-마음의 작용 자체에 관심 두기 / 마음 내려놓기
by 김성욱 on 17:57:1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단풍(아름다움) 단풍의 불긋한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구름의 본질 눈물이 모여 구름을 이루고 짙은 먹구름 태양을 가린다. 빛을 잃은 마음 보이지 않는 길 암담한 세상을 탓했지만 구름의 본질 자신의 눈물 그늘이 사라지면 빛은 자연스레 드러나고 명백하면 망설임은 없다. 나라는 느낌-마음의 작용 자체에 관심 두기 상대의 부족한 모습이 보일 때 그것이 기준을 나로 삼아 우위에 서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아채는 마음이 일어났다. 동일시되고 있었던 그 순간의 내가 의식되었다. 마음의 내용을 가능하게 하는 마음의 작용 자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마음 내려놓기 현실같은 생각이 일어났다. 그 느낌을 붙잡지 말자는 마음이 일어나면서 존재감에 주의가 갔다. 상황을 떠올리면 그것만이 마음의 전부가 되어버린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어디로든 출발할 수 있는 기어중립과 같은 마음이 조금 더 자유로운 현상이라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여유를 떠올려줄 수 있게 도와준 마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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