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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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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하은) 여덟 번째 일기
by 이하은 on 21:21:41 in 일기

깨어있기3 경험요약

1. 사물을 골라 경계를 짓고 바라보며 느낌 느끼기
-사물을 보면 먼저 어떠하다는 느낌이 떠오르고 그와 관련된 생각이나 기억 같은 것이 떠오르기도 한다. 안 떠오르는 것도 있다. 그런데 하나의 사물을 처음 볼 때는 어떤 강렬한 느낌이 느껴지다가 만약에 그 물건에 대한 기억이나 생각이 안 떠오르면 느낌이 점점 옅어진다. 하지만 생각이 떠오르면 내가 처음 느꼈던 느낌이 강해지거나 혹은 다른 느낌으로 바뀌기도 한다. 느낌이 생각으로 연결되면 주의가 그 쪽으로 가서 느낌이 점점 강해지기도 하고 바뀌기도 하는데 생각이 안 떠오르면 주의가 점점 빠지면서 느낌도 점점 옅어지고 경계도 불분명해진다. 그러니까 나는 사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물에 대한 내 생각을 보는 것이다. 눈은 그저 빛으로 된 신호가 들어오는 것일 뿐 그 것에 대한 정보는 나의 배경 안에서 만들어진다. 

2. 정해진 사물을 경계 짓고 바라보기
-사물 자체의 느낌보다는 자꾸 바닥에 두어도 되는 물건인지 아닌 지에 초점이 가서 내 기준에서 바닥에 두어도 되는 물건이면 좋은 느낌이고 아니면 안 좋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가 사물의 느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에 집중하는 느낌이라 최대한 내 기준을 내려놓고 보려고 하니 모든 물건들의 느낌이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아예 안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만든 기준이 사라져서 느낌도 사라진 것 같다. 그러니 내가 싫은 대상이 있다면 그 대상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기준과 그와 맞지 않은 상황이 싫은 것이었다. 그 것을 싫어하는 나가 있어서 괴로운 것이지 그 대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싫어하는 나를 내려놓고 기준을 내려놓으면 그 대상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 이것이 내가 느낀 바였는데 선생님께서 그 것은 느낀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이라고 하셨다. 좋다, 싫다, 슬프다 등은 호오가 들어간 감정으로 감지 또는 감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앞으로는 생각이나 감정이 떠올라도 그 것에 집중을 하지 말고 사물 그 자체의 형태나 질감에 집중하라고 하셨다. 이 말을 듣고 나니 내가 기준을 내려놓았을 때 사물들의 느낌이 다 비슷하거나 없는 것 같다고 느낀 것이 나의 주의가 내가 기준을 내려놓았나 안 놓았나에 가서 느낌에 집중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2-1. 정해진 사물의 형태와 질감에 집중하며 바라봄
-좋다, 싫다, 슬프다 등의 감정에 집중하지 않고 사물의 형태와 질감에만 주의를 주었더니 이 느낌이 어떻다고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마음에서 사물의 형태와 질감대로 움직이는 느낌이 느껴졌다. 하나의 사물을 느끼고 다음 사물로 넘어가면 그 전에 보았던 사물의 느낌은 내 안에서 사라지고 지금 보는 사물의 느낌만 남는다. 따라서 느낌의 세계에서는 과거가 없다. 하지만 이름은 과거의 느낌을 불러낼 수 있다. 그 이름 붙은 느낌들이 모여 생각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현재를 산다는 것은 느낌의 세계에 사는 것이지 생각 속에 사는 것은 내가 만들어낸 가상의 세계를 사는 것이다생각은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꺼내서 ‘사용하기 위해’ 있는 것이지 거기에 빠져있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따라서 내가 지금 필요하지 않은 생각이 떠오르면 주의를 주지 않아야 한다

3. 침묵으로 가득 채우기.
멈출 때의 느낌은 잔잔한  같은 것이 가슴 전체에 퍼지는 느낌이다 물이 마음을  덮어서 안정감 있는 느낌이 난다하면서 졸기도 하고 조는 사이 사이에 많은 생각들이 지나갔지만 거기에 매이지 않았고 생각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느낌이었다생각이 아예 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는 침묵의 느낌이 느껴지지 않고  생각으로 주의가 쏟아졌다침묵은 소리감정생각에 흔들리지 않는다침묵의 느낌은 항상 나와 함께 있다침묵의 느낌에 집중하면 생각을 흘려보낼  있다흘러가는 수많은 생각들  하나를 내가 붙들고 거기에 동일시 되면 내가  생각이 된다고 착각하게 된다하지만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지 사실  순간에도 나는 침묵의 느낌 속에서  생각을 지켜보고 있다침묵이라는 강물에 생각이 흘러 다니고 나는 강둑에 앉아  것들이 흘러가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이다내가 앉아있는 강둑에  앉아있으면 흘러가는 것들을 흘러가게 내버려   있지만 흘러가는 것을 붙잡으면 내가  것이 되어버린다정확히 말하면 내가  것이 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순간에도 나는 사실 강둑에 앉아있다내가 강둑에 앉아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을 뿐이다


4. 식물의 경계를 짓고 느낌을 관찰하기.
-마음 속에 형태와 질감에 대한 각각의 다른 느낌들이 느껴졌다바람에 흔들리는 느낌도 느껴졌고 굴곡진 것과 곧은 것의 느낌이 달라서  둘이 대비되어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라는 것도 깨달았다식물의 형태를 내가 눈으로 봐서 구분하고 아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느껴지는 느낌들이 달라서 구분하는 것이다그러므로 내가 보고 어떤 느낌이 든다면  것은 사실이 아니라 내가 가진 배경으로 해석하여  마음 속에서 만들어낸 것이다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상황들은 사실이 아니다 것들을 내가 가진 배경 위에서 그려내어 만들어낸 느낌들일 뿐이다예를 들어 내가 어떤 사람을 보고 부정적인 느낌을 느꼈다면  사람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낸 느낌이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사실을 알지 못하면 나는  사람에게서 계속 문제를 찾고   사람을 싫어하는데 에너지를 쏟게  것이다


5. 주의를 전체로 주면서 방을 5바퀴 돌았다.
-주의를 전체로 주면서 걷다가 갑자기 생각이 튀어올라 멈춰진 적도 있었고 전선을 밟지 않으려다가 전체주의가 멈춘 적도 있었지만 그럴 때는 멈춰 서서 다시 주의를 주고 걸었다주의를 전체에 주고 걸을 때는 내가 걷는 다는 느낌이 없다마음도 고요하다그렇다고 해서 멍하니 걷는 것은 아니다  앞에 놓인 장애물들도  보인다그러다가 내가 걷는다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주의가  곳으로  집중이 되면서 내가 걷는다는 생각과 느낌이 든다따라서 내가 ‘한다 것도 느낌이다주의가  곳으로 흐를  보통  출발점은 나이고 도착점은 대상이다따라서 주의가  곳으로 흐르면 하나의 대상을 향해 흐르는 것이기 때문에  대상에 대비되는 주체 나가 존재한다그러나 주의를 전체로 주면 주의를 주는 ‘무언가 없기 때문에  무언가를 보는 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대상이 없기 때문에 그에 대비되는 나도 없는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한다는 느낌이 없어진다이렇게 전체로 주의를 주면 어느 하나에만 묶여있는 마음에서 풀려날  있다앞으로  연습해서 사용해야 할 방법인  같다느낌은 내가 아니다느낌을 사용하며 살자!


6. 기타 필기사항
-감지는 느낌이지 사물 자체가 아니다.
-인생은 사실이 아니다. 느낌의 세계이고 꿈이다. 인도에서는 릴라, 즉 게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즐거움은 잘 즐기면 되고 고통도 기꺼이 받아들이면 된다. 
-이름과 생각은 느낌이 가변적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내 경험의 배경으로 보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나와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감정 : 느낌+생각=호오
-생각 : 판단
-감지 : 느낌
-감각 :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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