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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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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62_ 감지,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by 이하은 on 21:15:57 in 일기

#오늘의 주제 : 감지,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1. 감지

경사지게 쌓여있는 바위에 올라가서 앉았다. 한쪽을 바라보면 내가 높이 올라 와 있는 느낌이 나지만 반대쪽을 보면 낮은 느낌이 난다. 같은 자리인데도 주변에 무엇이 있냐, 즉 배경이 어떠하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진정으로 높고 낮은게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높고 낮음은 사실이 아니라 느낌일 뿐이다.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있으면 내가 잘나고 높은데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나보다 잘난 사람과 있으면 내가 한없이 초라하고 낮아진다. 하지만 정말로 내가 잘났다거나 초라한게 아니다. 그냥 배경에 따라 내 느낌이 달라진 것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회적 지위라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목련 꽃 봉우리를 만지기 전에 느낌을 상상해 보았는데 내 느낌과 실제 만졌을 때의 느낌이 달랐다. 그 다른 느낌까지 알고서 다시 봉우리를 보자 내 안의 느낌이 조금 달라졌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만져서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느낌이 갱신된 것일 뿐이다.


2.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내가 먹고 싶었던 과자들을 사서 아주 조금만 먹고 그만두는 연습을 했다. 그만 두었을 때 아쉬워서 더 먹고 싶은 느낌이 얼마나 가는지를 강도와 시간을 재서 기록했다. 생각보다 오래 가지 않았다. 또 내가 얼만큼 먹고 그만 두어야 한다고 제한을 두니 맛있는 것에 강하게 끌리기 전에 마음이 멈춰졌다. 평소처럼 자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면 첫 입 먹었을 때의 행복감과 맛있는 맛에 강하게 몰입되어 헤어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폭식을 할 때는 어딘가에 홀린 듯이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렇게 맛에 빠져들려고 하는 직전에 탁 그만둘 수 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강렬하게 끌리지만 그 끌림대로 행동하지 않고 딱 1분만이라도 기다려보면 느낌이 점점 약해진다. 먹는 것 외에도 내가 과도하게 빠져들려고 하는 것들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선생님께서 내가 강하게 몰입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그만두기가 더 쉬웠을 것이라고 하셨다. 드라마를 10분 보다 그만두는 것보다 30분 보다가 그만두는게 훨씬 힘든 것처럼 말이다. 10분 동안은 내용을 다 알지도 못하고 완전히 몰입되기 전이라 빠져나오기가 쉽지만 30분 정도 보면 내용에 몰입되어있을 시간이라 그만두기 쉽지 않다. 그래서 내일은 과자를 좀 더 많이 먹어보고 맛에 몰입된 상태에서 빠져나오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진선미 : 나른 하게 앉아있는 개들의 여유로운 모습


#오늘의 감사 : 과자 사오도록 도와주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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