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믿음에서 힘빼기, 감지

1.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어제 하루종일 음악이랑 영상 보면서 힘을 다 빼서 그런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오늘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근데 이 편안함이 지속되면 다시 지루함을 느끼며 영상이 보고 싶어지겠지..아무튼 오늘은 내가 뭘 보고 싶다는 느낌이 딱히 안들어서 그냥 편안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내일 부터는 30분-1시간만 보고 그만두기를 해야겠다. 그만 둬서 느껴지는 아쉬움이 얼마나 가는지 봐야겠다.

2. 믿음에서 힘 빼기

어제보다는 조금 수월하긴 했지만 여전히 잘 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내가 느낌을 없애고 믿음을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핵심은 그 믿음이 만들어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것임을 아는 것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이 것을 하는 이유가 믿음을 없애야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에 집착하지 않아도 됨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계속 해보면서 그 믿음이 실체가 없는 것임을 알아야 겠다.

3. 감지

감지를 하는데 갑자기 내가 정말 느낌의 세계에 살고 있음 확 와 닿았다. 이유는 말로 뭐라고 설명하지 못하겠지만 아무튼 내가 받아들이는 자극들이 내게 느낌으로 와닿고 그 것이 생각과 감정으로 연결되는 과정이 보였다. 그러니까 뭘 보든 내 생각과 감정을 붙일 필요가 없을 때는 붙이지 않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오늘의 진선미 : 별들과 달이 떠 있는 밤하늘과 나무들의 조화

#오늘의 감사 : 나를 챙겨주시는 저절로님, 풍성한 느낌의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