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리] 257일차: 억울함
by 푸리 on 23:13:39 in 일기
살면서 몇 번의 억울한 일들을 겪었지만, 지금은 기억에 남는 게 별로 없다. 하자보수를 진행하다보면, 때때로 억울함이 쌓인다. 시간이 지나면 이 억울함도 기억에서 사라질 것이고, 이번에 배운 지식들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갈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가 억울함 때문에 울다 몸살이 났다. 학교에서 밴드 보컬 오디션을 보고 집에 돌아왔을 때만해도 아이는 신이 나있었다. 오디션 곡들을 불러주며 자신이 제일 잘 했고 누구누구도 잘 한 것 같다며 즐겁게 재잘댔었다. 그런데 막상 저녁 늦게 나온 결과는, 경쟁자라고 생각도 못한 친구가 뽑힌 것이다. 그걸 보며 아이가 갖고 있던 신념이 보였다. "오디션은 실력을 겨루는 것이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 뽑히는 것"이라는 신념 말이다. 내가 갖고 있는 신념들도, 타인의 신념처럼 쉽게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진: 아이가 노래부르는 것에 대해 갖고 있는 진지함이 새삼 느껴졌다. 꾸준히 연습을 하고 레슨을 받았지만, 이렇게 심각하게 하고 싶어하는 줄 몰랐다. 선: 생각에 쫓길 때 도움을 주신 두레박님의 자비 미: 아이가 불러준 노래들의 아름다움 감사한 것들: - 아이와 남편과 나의 존재 - 별 일 없는 일상에서도 계속 생각에 쫓겨서 마음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것...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