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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233일차: 몸의 관리
by 푸리 on 22:01:49 in 일기
월인님께 몸을 관리하라는 100일 숙제를 받은 후 생각을 바라보는 것이 조금 편해졌다.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는 자꾸 생각을 "바라보려고 노력"했는데, 몸에 주의를 일부 주고 있으니까, 생각을 바라보는 주의의 형태가 약하고 부드러워진 것 같다. 오늘은 남편의 지도 하에 자석침을 29개의 혈에 붙이면서 혈자리를 공부했다. 혈자리를 잘 아는 남편의 스승님께 2주에 한 번씩 배움을 받을 기회도 얻었다. 진: 스스로가 진실되게 느껴졌다. 내가 베푸는 친절이나 선의에 항상 가식이 있을까 두려웠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진지한 자세도 진실되게 느껴졌다. 선: 두 시간동안 혈자리를 같이 공부하며 찾아준 남편이나, 그걸 검토해주신 남편의 스승님의 정성 미: 유투브에서 본 오르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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