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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190.5일차: 마음공부의 상...
by 푸리 on 18:55:20 in 일기
마음공부가 안된다고 절망해서 하루 종일 끙끙 거리다, "약사여래불"을 읊으면서 조용히 몸을 바라보았다... 마음 편하자고 하는 마음 공부 조차도, "잘 된 마음 공부의 상"을 만들어 놓고, 그 "상"에 이르지 못한다고 괴롭히고 있는게 보였다... 모든 "상"이 "상"이라는 것을 알겠다고 마음공부를 하는데... 그런 마음공부에도 "상"을 만들어 놓고는, 그곳에 이르겠다고 애를 쓰는 것이다. 마음공부를 하다보면, 어떤 날은 감지도 잘 되고, 어떤 날은 생각과 감정도 잘 보인다. 또 어떤 날은 감정에 동일시 되어서 끙끙 앓는다... 이 공부의 목표는, 절대의 세상, 근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월인님의 글을 보면서, "월인님처럼 살고 싶다" 고 생각했으니, "그렇지 못한 푸리가 너무 미워서" 견딜수가 없었다. 남편을 만나면, "남편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했으니, "그렇지 못한 푸리가 너무 미워서" 견딜수가 없었다. 근원 자리가 안 보이고 찾을 수 없는 푸리가... 잘 해내지 못하는 푸리가 너무 밉다... 잘 하고 싶은 마음에서 자유롭고 싶어서 마음공부를 하는데, 마음공부를 "잘 하고 싶어서" 고통스럽다... 그게 너무 절절히 보인다... 그게 보여서 너무 감사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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