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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지기(손톱에 하트 표시)

설거지를 할 때나 방 정리를 할 때 주제를 생각하면서 행동해 보았다. 

사랑보다는 애정이나 정성에 가까운 느낌으로 행동하게 되었는데, 

관찰을 더 주의깊게 하며 행동하게 되는 걸 발견하였다.

이불을 개고 방정리를 하는 등 딱히 중요해 보이지는 않은 일이라도 애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니 우선 내 마음이 고요해지고 생각이 옅어지고 충만감이 생겨났다.

대상의 속성에 사랑이 포함되어 있어 내가 애정을 느끼며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애정이 내 안에 이미 있고 그것이 흘러나오는 것임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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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 연습

: 눈이 오며 바람이 많이 불어 움직이는 물체와 동물에 대한 감지 연습을 같이 진행했다.

 어제보다는 움직인다는 생각을 덜 붙이며 감지 연습이 가능했다. 

 태풍이와 밤이를 보며 감지 연습을 했는데 사물과는 달리 감정같은 게 느껴져서 생각이 자주 떠올랐다.

 의도치않게 노려보며 연습을 하다보니 태풍이와 밤이가 의아해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멀리서 숨어 연습했지만 자그마한 인기척에도 금새 들켜 연습을 오래하지는 못하였다. 

 유튜브로 개들이 움직이는 영상을 검색해서 연습해보았다. 감지 밑에 ‘안다’는 느낌보다 흐뭇한 감정이나 

 활기 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올라왔는데 ‘안다’라는 느낌보다 더 거친 느낌이라 그런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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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진선미

: 오전에 눈이 왔다. 나무 가지 사이로 흩날리는 눈과 차가운 공기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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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사

: 이류님이 들깨 가래떡을 사오셨고 메타몽님이 그걸로 떡볶이를 해주셨다. 

  시간을 내고 식사준비를 해주시는 정성이 참으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