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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다른 공간으로 들어설 때 감지 느끼기.

다른 공간으로 들어설 때 감지 느끼기와 더불어 움직이는 것에 대한 감지하기도 같이 연습했다.

움직이는 것에 대한 감지는 ‘움직인다’는 생각과 판단에 주의가 계속 갔다. 

점점 ‘움직인다’ 라는 생각없이 바라보는데 익숙해지긴 했지만 종종 ‘움직인다’는 판단이 끼어들었다.

움직임/변화가 있을 때마다 주의가 새로고침되는 느낌이 들어 유지가 쉽지 않았다.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찾다 산책을 하며 멀리 있는 나무에 초점을 맞추고 발걸음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변하는 나무를 바라보았다. 천천히 각도가 변하면서 급격하지는 않지만 느낌이 변하는 것을 느껴보았다.

다른 공간으로 들어설 때 느낌이 변하는 것에 주의를 두고 느낌을 느껴보았다.

높이가 변할때, 벽의 재질이 바뀔때, 굽이져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을 때 등의 상황에서 느낌을 지켜보았고

공간감이 변할 때는 몸의 안락함, 편안함을 기준으로 생각이 자주 올라옴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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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진선미 :

하루에 몇 번을 봐도 반가워해주는 개들을 보면서 

매순간 새로움을 발견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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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사 :

오후의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장작 다듬기와 정리를 했다.

걱정없이 일에만 몰두할 때 느껴지는 평온함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