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저절로) 58일차 _ '내가 있다'는 느낌 느끼기
by 저절로 on 20:22:59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지렁이와의 찐한 경험 이후, 길에서 마주치면 낯설지가 않은 것이 왠지 서로 아는 사이 같아서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 요즘 물 만난 지렁이!

 

# 오늘의 주제 : '내가 있다'는 느낌 느끼기

'내가 있다'는 느낌을 영 모르고 산건 아니고 막연하게는 느끼고 있었지만 한 번도 의식화 해본 적은 없었다. 그 느낌을 막상 정색을 하고 느끼려니 이게 맞나 아닌가 싶은 것이 명확하게 이거다 라고 잡기가 애매한 구석이 있었다. 도대체 이 느낌이 맞는지 누가 증명해 줄 것인가? 서로 속을 까서 비교해 볼 수도 없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자기의 존재감을 왜 다른 사람과 맞춰봐야 하나...ㅋ 왠지 나의 경직된 태도 때문에 공부가 거꾸로 가는게 아닌가 싶었다. '내가 있다'는 느낌은 내가 있지 않을 때의 느낌과 비교해 보니 쉽게 잡혔다. 잠에서 막 깨어나서의 느낌이 아닐까. 그런데 이걸 붙잡고 계속 느껴보려고 하니 대상이나 경계에 자꾸 딸려가서 유지하기가 힘들었다. 저녁식사 시간에 사람들의 대화를 듣는 동안 계속 '내가 있다'는 느낌을 유지해보려고 애썼다. 처음에는 그 느낌에 집중하기도 하고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유지하려 애쓰다보니 주변의 들리는 말, 내 생각, 내 감정의 느낌과 동시에 있을 수 있다는 걸 느꼈다. 말도 물흐르듯 지나가고, 내 생각도 떠올랐다 사라지고, 감정도 뜬금없이 불쑥 솟구쳤다 가라앉지만 존재한다는 느낌은 원래 그것들과 상관없이 쭉 기저에 흔들리지 않고 있었다. 명확히 인지하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도 내가 아니고 감정도 내가 아니라 그저 부분일 뿐이란 것이 좀 더 와 닿았다. 이 느낌을 늘 인식하고 생활할 수 있다면 우리가 생활에서 겪는 일들이 머물지 않고 지나가는 일시적인 것이라는 자각이 더 공고해 질 듯하다.

 

# 오늘의 감사

내 작업실 문제에 대해 정보를 찾아보고 신경써주신 자상하신 도날드님, 하루 종일 식사준비에 애써주시고, 기대하며 먹게되는 높은 퀄리티를 늘 유지하시는 수디님, 감사합니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5389 Posts
1,879
윤춘근
8 20-08-08
1,878
박묘솔
10 20-08-08
1,877
박묘솔
12 20-08-07
1,876
김성욱
9 20-08-07
1,875
윤춘근
8 20-08-07
1,874
윤춘근
14 20-08-06
1,873
박묘솔
11 20-08-06
1,872
김성욱
10 20-08-06
1,871
윤춘근
12 20-08-05
1,870
김성욱
9 20-08-05
1,869
박묘솔
12 20-08-05
1,868
저절로
18 20-08-04
1,867
박묘솔
11 20-08-04
1,866
윤춘근
9 20-08-04
1,865
김성욱
9 20-08-04
1,864
김성욱
9 20-08-03
1,863
저절로
14 20-08-03
1,862
박묘솔
14 20-08-03
1,861
윤춘근
11 20-08-03
1,860
저절로
10 20-08-03
1,859
박묘솔
10 20-08-02
1,858
김성욱
6 20-08-02
1,857
윤춘근
16 20-08-02
1,856
저절로
10 20-08-01
1,855
김성욱
5 20-08-01
1,854
박묘솔
10 20-08-01
1,853
윤춘근
11 20-08-01
1,852
박묘솔
11 20-07-31
1,851
저절로
20 20-07-31
1,850
윤춘근
10 20-07-31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