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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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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55일_ 감지연습 32 / 마음의 느낌 16
by 저절로 on 21:39:40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주렁주렁 열린 대추를 다 따니 크게 한 광주리가 나왔다. 올해 대추는 너무 달다. 발갛게 익어 들어가는 대추 색감의 그라데이션이 화선지에 먹물이 번진 듯 자연스럽고도 매력적이다.

 

# 오늘의 주제

감지연습/

‘이것은 느낌이다.’ 라고하며 사물을 보면 사물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대신 생생한 느낌은 덜하다. 왜일까? ‘이것은 느낌이다.’라고 했을 때는 ‘이것은 실제가 아니다.’란 전제가 깔려있는 데다가 느낌이란 단어에서 오는 개인적 느낌인 모호함, 또는 불분명함의 기조로 느낌으로 느끼기 때문인 듯하다.

반대로 ‘이것은 사실이다.’라고 하고 보면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름이 붙은 생생함은 아니다. ‘이것은 사실이다.’라고 했을 때는 무의식중에 그것의 반대항인 ‘이것은 느낌이지만 지금 사실로서 파악해보고자 한다.’란 전제가 무의식중에 작동함과 동시에 의식으로는 사실로 파악하고자하기 때문에 모호한 느낌을 사실로서 인식하기 위해 생생하게 보려는 의도가 작동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것은 느낌도 사실도 아니다.’란 전제를 깔고 대상을 보면 어떠할까? 느낌이나 사실이란 것이 그저 개념일 뿐이란 것을 느끼게 된다. 그저 어떤 현상이 눈앞에 펼쳐지고, 그것이 ‘느낌’이어도 ‘사실’이어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단지 이름이고 규정일 뿐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눈앞의 현상을 ‘사실’이란 굳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느낌’이란 규정이 다시 필요하게 되었고, ‘느낌’이란 이름표에 묶인다면 그 또한 ‘사실’이란 이름표와 별반 다르지 않은 족쇄가 될 것이다. 사실과 느낌이란 규정들을 모두 넘어선 것을 인식하면 그만이다 싶었다. 우리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개념에 물들어 산다. 개념을 다 제거할 수 있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마음의 느낌/

하루 종일 마음에 올라오는 느낌은 다양하고 현란하다. 그러나 그걸 그 순간 지켜보는 일은 쉽지 않다. 일단, 상대의 말에 즉각적 반응을 보이지 않아야 마음을 지켜볼 여지가 생긴다. 그런데 난 아닌 건 즉각 아니라고 말하고, 구차하게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해댄다. 이렇게 늘 즉각적인 응답을 해버린다. 마음이 불편하면 한숨을 쉬며 풀어버리고 다른 데로 주의를 돌려버리기도 한다. 좋으면 좋음에 흠씬 빠져버린다. 지켜볼 여지를 가지자.

 

# 오늘의 감사

감자와 농산물들을 고루 나눠주신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체력 이상으로 애써주시는 물방울님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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