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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95일차_ 주체로 존재하기
by 저절로 on 22:34:03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오늘 강의 휴식시간에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채로 들러오는 선생님, 수디님, 아네떼의 대화가 부드럽고도 정답게 느껴졌다.^^ # 오늘의 주제 : 주체로 존재하기 * 오늘 요가수트라 강의를 들으며 내가 또 느낌이 아니라 앎으로 마음을 탐구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내가 주체라고 여겼던 것은 주체감을 생각과 느낌의 중간 즈음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듯하다. 내 존재의 중심이 주체감이 아닌 주체에 머물도록 다시 재조정 해야겠다. * 기분좋음의 배경은 기분나쁨이고, 내가 기분나쁨과 동일시되어 있기 때문에 기분좋음을 기분좋게 느낄 수 있다. 그 배경(기분나쁨)을 전경(기분좋음)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면 전경에 빠지지 않고 흘려보낼 수 있다고 한다. 일리가 있지만, 사실 내 진심은 기분나쁨을 알기 때문에 기분좋음이 왔을 때 놓치기 싫은 것이고, 기분좋음을 알기 때문에 기분나쁨이 힘들고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세상에 쌍이 아니라 각 분야당 한가지 종류의 느낌만 단독으로 존재한다면 밀치고 끌어당기고가 왜 일어나겠는가? 이건 전경의 느낌이 그 배경과 함께 인식되어도 여전히 전경의 느낌에서 자유롭기가 힘든 1人, 진정한 봄의 입장에 서보지 못한 자의 넋두리, 투정이다. * 난 아직도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내 말이 많았다. 대화가 시작되면 내용에 금세 빠지고 무의식적으로, 익숙한 대로 반응이 나왔다. 난 왠지 대화에 맞장구를 잘치고 호응을 잘해야 예의인 것 같은 강박이 있다. 이걸 좀 살펴봐야 겠다. # 오늘의 감사 요즘은 책 읽는 것이 재밌다. 내가 요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책들과 인연이 잘 맺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저자에도, 도서관에도, 출판사에도 감사하고 싶다. 택배 아저씨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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