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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55일_ 보는 느낌 탐구
by 저절로 on 20:10:15 in 일기
2022 01 27 _ 155일 / 보는 느낌 탐구
# 오늘의 진선미 춥지 않은, 오랜만에 따뜻한 오후
# 오늘의 주제 어제는 대상들이 각기 ‘다름’, 즉 ‘차이’이로서 느껴졌고, 그런데 그 모든 느낌들에서 공통된 것이 ‘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대상들에서 ‘보는 느낌’을 느껴보았다. 본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니 각 대상들의 고유한 느낌으로서의 차이보다는 본다는, 즉 보여진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다. ‘보는 느낌’ 또한 이름에 불과하므로 이름을 떼고 느끼니 그 특유의 느낌 자체에 좀 더 주의가 많이 가는 느낌이 들었다. 어떤 대상을 눈을 뜨고 볼 때는 대상의 느낌에 쉽게 휩쓸린다면 눈을 감고 느끼면 좀 더 순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좀 더 탐구해 봐야겠다.
# 오늘의 감사 오늘은 다른 이의 즐거운 얘기를 들으며 한 나절을 보냈다. 내 이야기 구조를 벗어난 것만으로도 해방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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