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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54일_ 대상에서 주의 느끼기 2
by 저절로 on 21:37:19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꽃집에서 본 장미 한 송이가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다. 언젠간 시들 것이란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았다.
# 오늘의 주제 생각을 뇌에서 느껴 보았다. 머리에 떠오른 생각은 각기 다른 힘으로 뇌에 압력이 느껴지는데 강하게 올라온 부정적 생각이 가장 강한 느낌이 든다. 그 생각에서 일단 내용을 지워보았다. 그러면 오롯이 에너지만 느껴진다. 그리고 그것에서 힘을 뺀다. 그리고 다시 같은 내용의 생각을 떠올려보면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그 생각이 나를 휘두르지 못한다. 이런 과정이 의미 있는 이유는 생각을 생각의 내용과 에너지로 분리해서 인식하고, 그러면 생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생각에 쏠린 에너지가 문제임을 알게 되고 그러면 저절로 힘을 뺄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강하게 믿는 진실되다는 것 등의 신념들도 힘을 빼면 김빠진 사이다 같다. 꼭 지켜야 할 무엇이 아니게 된다. 만약 어떤 생각에선 힘이 도통 빠지지 않는다면 그것이 나를 구성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사물에서 주의를 느껴보려고 했다. 사물의 느낌과 주의의 느낌이 과연 다를까? 사물에서 주의의 느낌이 따로 느껴질까가 궁금했다. 처음엔 사물에서 의도적으로 주의의 느낌을 따로 느껴보려고 했다. 사물과는 다른 주의의 느낌이 있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이름이 따로 존재하니깐. 하지만 내가 이름을 지어놓고 그것에 맞는 느낌을 느껴려 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이 자각이 되었고, 사물의 이름도 주의라는 이름도 떼고 그냥 대상에 주의만 많이 주어보았다. 그러니 주의가 닿은 곳에 어떤 느낌이 생겨났다. 그것은 사물의 느낌이라고 하기도, 주의의 느낌이라고 하기도 뭐한 그냥 차이의 느낌이라고 할만 했다. 그런데주의가 닿은 각 대상간의 차이는 분명이 있되 또 똑같은 느낌도 존재했다. 그것을 주의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본다는 느낌?
# 오늘의 감사 아픈 곳을 치료받고 상담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음이 감사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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