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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45일차_ 침묵과 멈춤
by 저절로 on 23:55:19 in 일기
(저절로) 145일차_ 침묵과 멈춤 # 오늘의 진선미
청둥오리의 색감이 하도 생생해서 실재가 아니라 사진같다. 사진이 더 실재같은 세상이다. # 오늘의 주제 : 침묵과 멈춤 * 보는 자에 집중이 잘 안 되어서 자꾸 현상, 생각으로 빠지지만 자주 돌아오면 돼, 라고 하면 자괴감이 좀 덜했다. 오래 머무는 것에 욕심을 덜 내고 자주 돌아올 수 있는 것에 일단의 목표를 두기로 했다. 들리던 소리가 뚝 끊길 때의 고요, 소리의 바탕을 느끼려고 해보았다. 멈춤의 느낌이 있는 것처럼, 침묵의 느낌도 있었다. 시각, 청각의 차이지 두 느낌이 비슷하다. 그러나 멈춤도, 침묵도 모두 인식하려고 해야만 느껴진다. 그렇게 일상의 느낌에 미세해진다면 모든 멈춘 사물이 고요를 가리키고, 모든 소리들이 정적을 반증하고 있다. 늘 바탕에 관심을 두어야겠다. * 사람과의 관계는 상대에 매이기도 했지만, 나에게 매이기도 했다. 관계를 수동적으로 지켜보며 반응 정도만 할 수도 있고, 적극적으로 주도해서 상대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지켜보는 자의 역할에서는 관계를 조화롭게 이끌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현상에 적극 개입하니 결과도 달라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란 것도 쓰기 나름이구나 싶었다. 지금의 내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전자에 머물러야 하겠지만, ‘나’라는 것을 고정된 역할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늘의 감사 도반님과 즐거운 점심식사를 가졌다. 공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도반님이 계서서 든든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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