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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21일_ 감지
by 저절로 on 21:01:11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가지런하게 바위를 쌓아놓은 축대
# 오늘의 주제 / 감지 앉아서 눈 앞의 책상지지대를 좀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나보다. 그러다 저절로 주의를 많이 가게 되니 가슴에서 그 지지대의 느낌이 살아남이 느껴졌다. 의도하지 않게 주의가 흘러갔기 때문에 마음에서 느낌이 생겨남이 좀 더 새삼스럽게 느껴졌나 보다. 그리고 주의를 빼니 다시 느낌이 마음에서 사라졌다. 그렇게 일상에서 주의를 주지 않으면 감각상태처럼 있다가 주의가 가면 느낌이 생겨난다. 늘 그렇게 살고 있었다. 생각 지켜보기는 여느 때처럼 했다.
# 오늘의 감사 오랜만에 한 도반 보살님이 연락을 하셨고, 마침 요즘의 내 심경에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될 법한 말씀들을 해주셨다. 뭔가가 서로 통한 것일까? 참 감사한 인연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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