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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19일_ 믿음
by 저절로 on 20:30:19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태풍이와 밤이의 존재, 늘 그 자리에서 맞아 준다.
# 오늘의 주제 / 믿음 원치 않는 방향성의 생각, 익숙한 부정적 패턴의 생각이 올라왔다. 이미 올라오긴 했지만 올라온 즉시 힘을 빼고 주의제로 했다. 주의제로가 실제로 머리에 힘을 빼고, 생각에서 힘을 빼기도 하지만 그 기능성에만 집중하면 안 될 것 같다. 심리적으로도 주의제로를 통해 생각이 사라졌다고 믿는 것이 더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모든 것이 마음에 매였는데 늘 마음보다는 실질적 결과를 확인하거나 경험해야 겨우 믿으려고 하는 내 마음의 패턴을 보았다. 믿음보다 의심이 앞선다. 믿음이 기능을 이끌어내는데 말이다.
# 오늘의 감사 하은이와의 단촐한 식사와 대화가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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