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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75일차 주제 : 내면의 감지 연습
by 자생 on 19:56:5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앵두관의 앵두 오늘 청향관과 바다밭을 예초를 하였다. 예전에는 목표를 설정하니 내가 하는것이라는 것이 강해서 힘들고 지루하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여기와서 일을 할때 목표없이 일을하니 내가 하는것이 아닌 되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청향관에서 바다밭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만들었고 올라가서 그 둔턱을 예초를 하니 깨끗해졌고 자작나무를 심고 물을 주다가 물주는 김에 감자와 고구마밭에도 물을 줬는데 지곡아주머니께서 예초한것과 물준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니 뿌듯함이 밀려오며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칭찬받으려고 내가 무얼하는게 아닌 되어짐을 알아차린다. 목적이나 의도없이 하나씩 하고자하는 일들을 하니 되어져 있고 결과 또한 나쁘지 않으니 일도 즐겁고 보람이 있다. 그냥 했을뿐인데 남에게 도움이 되었고 에너지와 생명력이 그런데 쓰이니 더욱더 보람이 있는것 같다.
(오늘의 감사) 이젠 도망 안가는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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