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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50일차 주제 : 존재감 느끼기
by 성주현 on 11:32:35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함양 한옥 마을의 지붕 - 아름다운 곡선의 미에서 은은한 아름다움을 느낀다. 계속된 존재감 느끼기를 해본다. 오늘은 함양 지곡면에 있는 한옥마을에서 점심을 비빔밥으로 먹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비빔밥이었고 입에 닿는 감촉이 느껴지며 거칠지 않은 것에 끌림이 있는 나의 성향을 느껴본다. 며칠째 이어지는 존재감에서 무너지지 않고 계속 어디에 빠지지 않으며 계속 존재를 바탕으로 두는 나를 발견하지만 느낌은 있으면서 다른 생각이나 감정에 의한것과는 차원이 다름을 느낀다. 선생님께로부터 한옥의 유래를 들으면서 다가오는 느낌이 신선하고 알아가는 보람이 있다. 지금 여기서 느끼는 느낌에 조급함도 없고 걱정거리없이 온전히 즐기며 시간이 흐름을 알아채고 있다. 이 편안함은 누가주는 걸까? 존재감을 느끼며 뭔가 빽이 있는 느낌과 중심이 잡혀서 불안함이 없어지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어져서 인가 즐거움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몸이 피곤함을 느끼고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떠오르고 이번주 과하게 일했음을 알게된다. 몸이 예전같지 않고 회복중인것을 느낌으로 알게된다. 의식적으로가 아닌 무의식적으로 쉬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무의식의 신호에 ㅈ집중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것을 느끼고 깨닫는 것이 즐겁다. (오늘의 감사) 한옥마을 다모라는 카페에서 마신 쌍화차와 스콘을 따듯하게 데워주시고 맛있는 허니브래트를 만들어 주신 다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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