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느끼기) 강아지 밤이의 자태가 감지 연습중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주제를 보고 이건 당연한 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감지가 내가 경험한 느낌의 집합체라면 느낌 또한 경험인것은 확실하지 않을까 하는 그저 이론적으로만 주제를 접근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것 또한 느낌임을 알고 어떤 느낌이던 지나가는 과거일뿐 나를 흔들지 못한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느낌은 잠시 머물다가 지나가기에 그것이 정말 30초를 넘기지 못하는것을 체험했습니다.

식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올라 올때도 가만히 느껴보니 사라지고 그저 조급함이 왔다 갔구나 하는 생각만 날뿐입니다.

이번주 금요일 힐링퀘스트 손님들을 맞아야 하는데 벌써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나하는 불안감이 일었지만 그거 또한 자세히 느끼니 그 불안감을 사라지고 물이 흘러 가듯이 조화롭게 그때 순간 하나씩 행동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그때 그때 준비하고 경험하면 되는데, 그것이 더 조화롭고 잘하는데 자꾸 올라오는 불안감을 뭘까 하는 궁금함에 마음이 무거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왜 이걸 몰랐을까 지난 세월 그 느낌에 빠져 힘들고 고통받던 과거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지나왔기에 털어버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의 감사 : 현재님 고구마 해물탕 동치미 아이스크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고구마만 먹어봤지만 너무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