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바다) 58일-침묵 확인하기
by 바다 on 20:11:5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 비가 온 후에 부는 바람. 시원하면서도 물기를 품고 있는 비온 후의 바람은 나를 스쳐 지나 어느새 사라졌다. 일어나고 사라지는 없지도 있지도 않은 투명한 바람. 바람 혼자서는 자신을 드러낼 수 없었다. 나뭇잎과 풀잎들을 만남으로써 자신을 알렸다.

 

-오늘의 감지연습: 생각느끼기

기억날 때마다 들어오는 생각들의 형태를 그리고 생각을 느껴보았다. 그런데 보통 형태그리기 전에 바라보자마자 생각이 사라졌다. 사라지는 느낌이 느껴진 곳은 생각마다 달랐다.

 

-오늘의 주제: 침묵 확인하기

오전에는 오디관 데크에 앉아 새소리와 바람소리를 듣는 자는 누구인지 탐구했다. 눈을 감으니 새소리가 내면 안에서 들리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하나의 초점으로 있고 새소리는 계속 들려왔다. 내면의 공간 자체가 듣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선생님께서 멀리서 보았을때는 마치 있다고 느껴지지만 무엇이든 가까이 들여다보면 실체가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내가듣는다고 느껴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듣는 내가 따로 없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처럼. 일상 속에서도 내면의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며 라는 것이 관계 속에서 쓰여지는 것이지 실체를 지닌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나가보라고 하셨다.

오후에는 침묵 확인하기를 했다. 몸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생각이 떠오를 때 그 바탕의 침묵을 확인했다. 그러니 곧 고요해졌다. 이후에 방 안에서 침묵을 확인해보고자 하는데 그럴수록 소리가 더 잘 들려왔다. 차소리, 바람소리, 빗소리, 새소리. 이 소리를 통해 침묵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전에 경험의 통일장 때 생각했었던 전체성과 개체성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이 이런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것이 그저 사유가 아닌지 의문이 들어왔다. 정말 침묵이 있다는 것을 내가 확인한 것일까? 아니면 생각으로 확인했다고 느끼는 것일까? 선생님께서 책상을 두드리시며 침묵은 이 소리들이 없으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없다. 왜일까? 라고 질문하셨다. 우리는 차이를 통해서만 느끼고 인지할 수 있는데 침묵은 늘 있어왔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선생님께서 침묵은 경험되는 것이 아니다. 침묵은 나누어 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침묵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이유는 침묵을 경험하려는 착각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이 말씀을 조금 더 사유해보고 싶다.

 

-오늘의 감사: 선생님의 몸이 회복되고 계신 것 같아 감사하다. 내 몸의 통증도 한 숨 푹 자니 많이 사라진 것에 감사하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5351 Posts
4,061
도현
6 23-05-28
4,060
푸리
15 23-05-27
4,059
바다
14 23-05-27
4,058
도현
6 23-05-27
4,057
바다
15 23-05-26
4,056
푸리
18 23-05-26
4,055
도현
6 23-05-25
4,054
바다
29 23-05-25
4,053
푸리
25 23-05-25
4,052
도현
6 23-05-25
4,051
바다
16 23-05-24
4,050
푸리
18 23-05-24
4,049
도현
8 23-05-24
4,048
바다
17 23-05-23
4,047
푸리
21 23-05-23
4,046
도현
6 23-05-23
4,045
바다
12 23-05-23
4,044
바다
17 23-05-22
4,043
바다
12 23-05-22
4,042
푸리
20 23-05-22
4,041
도현
5 23-05-21
4,040
도현
4 23-05-21
4,039
도현
5 23-05-19
4,038
바다
13 23-05-18
4,037
바다
12 23-05-18
4,036
도현
2 23-05-18
4,035
도현
3 23-05-17
4,034
도현
4 23-05-17
4,033
바다
13 23-05-16
4,032
바다
11 23-05-15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