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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57일-추구하는 나 탐구
by 바다 on 21:50:1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진: 선생님께서 안내해주셔서 하이쿠 큐브를 했는데 무작위로 뽑은 단어들이 주제에 맞게 조합되어 시가 완성되었을때 생각하지 못한 의미가 연결되면서 즐거움이 느껴졌다. 잘 연결이 되지 않았던 부분은 선생님께서 연결시켜주셨다. 춤추는 빛이 무지의 균열을 녹이고 신을 향한 모든 손길은 헛된 표면을 자각하게 한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운명의 흐름을 넘어간다. -오늘의 감지연습: 시각 감지, 생각 감지, 정말 느낌인가? 탐구 오늘은 시간을 정해놓고 하지 못해서 감지연습을 집중해서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중간 중간에 기억날때마다 마주하는 사물들, 동물들을 보며 감지연습을 했고 생각이 떠오르면 그 느낌의 형태를 잡아보려고 했다. -오늘의 주제: 추구하는 나 탐구 아침 모임때 선생님께서 해류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해류는 움직이기에 독립된 무엇인 것처럼 보이지만 방향만 없다면 이미 바다 자체라고 하셨다. 특정한 움직임 하나에 에너지가 많이 쏠려있으면 동일시가 일어나며 그것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원래가 나였던 바다로 중심이 전환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씀을 듣고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겠다는 마음의 그림과 추구하는 마음이 보이면서 만약 이 그림이 사라진다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그런데 그림이 사라지고 추구가 사라지면 그 무엇도 되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과 생각이 들어왔다. 선생님께서 그 무엇도 되지 않는 것은 곧 모든 것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오늘 예전에 일하던 곳에서 배운 방법대로 현미요거트를 만들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보니 계속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 미래에 나의 중심이 있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이 과정이 나의 깨달음 추구와 닮아있다고 느꼈다. 미래에 완성품에 대한 그림을 그려놓고 그 그림대로 살아가려고 하며 잘 되지 않을까봐 초조해하는 모습이. 나와 가장 깊게 동일시 되어있는 그러한 추구에 대한 생각과 느낌들은 잘 관찰하지 못했다는 것을 느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새소리를 들으면서 이 소리를 듣는자는 누구인지 질문하면서 그 속으로 들어갔는데 중간에 계속 졸음이 왔다. 몸이 피곤한 상태이기도 했는데 질문을 정말 궁금해하면서 한 것이 아니라 어떤 특정 상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 깊게 들어가기보다 표면에서 멈추며 그렇게 되었던 것 같다. 정말 궁금한 마음이 있을때 탐구를 해나아가야 겠다. -오늘의 감사: 지금 들리는 이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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