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49일-다른 공간으로 들어설 때 감지 느끼기
by 바다 on 20:25:3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기지개를 뻗으며 하늘을 보았는데 구름 없는 하늘을 보며 내 마음도 하늘처럼 넓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의 감지연습: 시각 감지-정말 마음의 느낌인가 확인해보기 오늘 주제와 연관시켜서 공간감을 느끼면서 그 대상을 감지해보면 그 대상의 느낌이 멀리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눈 쪽에서 느껴졌다. 전처럼 내 몸 어디에서 느껴지는지 찾지 않아도 눈 쪽에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외부에 있다고 느끼는 공간이 느낌으로 다가오니 마치 눈으로 보고 있는 장면이 사진처럼, 그림처럼 변해서 내 앞에 그려져있다고 느껴졌다. 왜일까? 공간감이 의식되니 멀리 있다는 것도 느낌이라는 것이 인식되어 그럴까? 마음의 느낌을 느끼다가 시각 감지를 하며 대상의 느낌을 느끼면서 그 둘의 느낌이 같은지 확인해보았는데 아직 분명하게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그런데 주제를 하다가 과거의 경험이 뚜렷하게 마음속에서 떠올랐는데 마치 눈으로 밖에서 보는 것 같이 그 상이 떠올랐다. 마음도 감각 기관과 같은 하나의 기관이라는 것이 이런 이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주제: 다른 공간으로 들어설 때 감지 느끼기 오늘은 몸 컨디션이 조금 안좋아서 계속 주의가 몸 쪽으로 갔던 것 같다. 조금 더 주제를 오늘 잘 기억했더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선생님께서 오전에는 밖의 공간을 감지하고 오후에는 강한 생각 같은 것을 떠올려서 그 속에 푹 잠겨있되 그 내면의 공간을 함께 인지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떠오를 때 함께 내면의 공간을 인식해보았다. 거의 대부분의 느낌들이 내면의 공간을 인식하니 금방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이번에는 올 해 겪었던 일 중 가장 힘들고 마음 아팠던 일을 떠올리며 그것에 푹 빠져있다가 공간을 인식했다. 그러자 꽤 무거운 감정이었음에도 공간의 일부에서 느껴지는 것을 관찰했다. 금방 그 느낌도 사라져버렸다. 이 경험의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그 어떤 느낌도 느낌이라면 나의 전체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힘이 점점 실리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바탕이 나에 가깝다는 것- 이것은 앎이 아니라 아직 직관적인 느낌이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다. 선생님께서 연습이라는 것을 무의식도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로 떠올린 것은 큰 힘을 발휘할 수 없다고 하셨다. 실제 상황이 닥쳤을때 그때 이것을 확인해보라고 말씀해주셨다. 느낌의 세계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해나가는 여정-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보니 앞으로 힘든 일이 닥쳐오더라도 탐구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되었다. 물론 생각이니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다. ㅎㅎ -오늘의 감사: 정말 열심히 일해주신 에어컨 설치 기사분께 감사했다. 몸이 안 좋으신데도 일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했다. 맛있는 외식을 할 수 있어, 필요한 물품들을 살 수 있어 감사했다. 저녁 모임때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왜인지 감사한 마음이 올라왔다. 믿고 나를 내맡길 수 있는 안내자, 스승이 있음에 감사했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