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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426일-앎이 삶이 되는 것
by 바다 on 13:39:22 in 일기
-오늘의 주제: 앎이 삶이 되는 것 선생님께서 나에게 자주 이야기 해주셨던 문장을 하나 말하자면 이것인 것 같다. “앎이 삶이 되게 하라” 스스로 의식하지는 못했지만 항상 이치에만 흥미가 생기고 그 이치를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시키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어떤 체험을 깊이 집중력있게 하기 보다 얕게 들어간 상태에서 이치를 파악했다. 더 깊이 체험하기보다 그 이치에 대해 사유하고 정리하는 것에 더 초점이 갔던 것 같다. 선생님께서 어떤 분께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이치를 발견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는 것은 마치 뉴턴식 관찰과 같다. 관찰자도 탐구 대상에 포함시키는 양자역학식 관찰을 하라. 그 말씀을 들으며 다시 되돌아보니 이치를 삶에 적용하지 않는 태도 안에는 ‘나’와 ‘이치’를 나누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내가 통찰을 얻으려고 했고, 내가 깊은 이치를 발견하고자 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과정에서는 ‘내가’ 어떤 ‘대상’으로써의 앎을 잡는 것이 아니다. 진짜 ‘나’가 있다면 당연히 대상으로 잡히지 않을 것이다. 또한 어떤 내용이 있는 앎이라면 그것은 곧 대상이다. 어떤 깊은 앎이라도 그 앎이 내용, 즉 특정한 느낌과 생각이 함께 있다면 그것은 대상이다. 왜냐하면 모든 내용은 인식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것이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어떤 내용이 있는 앎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내용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앎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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