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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40일-비교하여 더 나은 것을 추구하되, 그 어느 것도 주인이 되게 하지 않는다
by 바다 on 23:24:4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청향관 옆 돌담 위로 솟아오른 나무가 아름다웠다. 온통 연두빛으로 물든 산이 아름답다. -오늘의 감지연습: 좋은 느낌을 주는 5사람, 불편한 느낌을 주는 5사람, 이래야 한다 5가지를 떠올렸을때 느껴지는 감정 형태그리고 관찰하기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을 떠올리며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다가도 조금 다른 감정이 들어올때도 있었고, 불편한 느낌을 주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부정적인 느낌이 올라오다가도 좋은 느낌이 함께 들어오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감정을 느껴보니까 왜 이사람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꼈는지에 대한 이해가 함께 찾아오면서 그 마음이 풀리는 순간들이 있었다. 이래야 한다를 떠올리다가 '나는 성장 해야만 한다' 혹은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는 이래야 한다를 느껴주었다. 그랬더니 그 밑에 느낌들이 느껴지면서 그 안에 지금의 나의 상태에 대한 저항이 있어왔다는 것이 느껴졌다. 평화롭고 사랑에 가득 찬 의식상태만을 바라는 마음인 것 같았다. 또한 고통을 느끼고 싶지 않은 마음이기도 했다. 이 마음과 주제를 연관시켜보았다. 나의 경험을 생각해보았을때 비교하여 더 나은 것을 추구하다보면 외부 대상이 아닌 내가 조화로워짐으로써 고통을 멈추게 된 상태를 추구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이 주인이 되지 않게 한다는 것은 그것을 추구하는 마음에 머물지 않는 것, 그럼으로써 어떤 상태인지에 상관 없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단계에서는 아직은 관찰과 탐구에 애를 쓰고 주의를 쏟아서 내면으로 눈을 돌리는 시기라고 생각되었다. 그럴 때 추구하면서도 그것이 주인이 되지 않게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더 깊이 생각해봐야겠다. -오늘의 주제:비교하여 더 나은 것을 추구하되, 그 어느 것도 주인이 되게 하지 않는다 내 주의가 어디로 쏟아지는 지 생각했을때 여전히 예전의 가르침과 지금의 가르침을 비교하고 예전의 가르침을 밀어내는 데 일정부분 쓰여지고 있다고 느껴졌다. 밀어내는 감정을 느껴보니 그 안에는 후회와 예전의 가르침에 맞지 않다고 느껴지는 스스로의 모습에 대한 과거의 자책, 그 자책에서 풀려나면서 오는 해방감 등 여러가지 양가감정이 느껴졌다. 비교하여 더 나은 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지금의 가르침이 더 수승하다고 여겨질때 그것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어느것도 주인이 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예전의 가르침을 밀어내지도 집착하지도 않는 것이라고 느껴졌다. 그때의 가르침은 과거의 나에게 햇빛과 물이 되어주었다. 자유를 위해 어디로 향해야할지 모르던 나에게 뚜렷한 하나의 방향성을 제공해주었다. 그것에 깊이 감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책과 슬픔, 밀침의 느낌들을 내맡기고자 했다. 스스로를 자책했던 과거의 나를 용서해주었다. -오늘의 감사: 이번에 기초 깨어있기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다행히 참가자분들이 여럿 신청해주셔서 감사했다. 그런데 참가자가 1명밖에 없었어도 깨어있기를 진행하셨을 것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셔서 깊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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