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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367일-방어기제 살펴보기
by 바다 on 14:05:36 in 일기
-오늘의 주제: 방어기제 살펴보기 다른 분야를 알아보는 데 정신이 쏠려있다가 ‘지금 내가 가장 해야할 일은 뭐지?’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당연히 여기서 하는 공부야.“라는 답이 강한 느낌과 함께 떠올랐다. 요즘 주의가 주제에 충분히 가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자 ‘이런 내가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라는 회의감이 올라왔다. 그러니 그것에 이어서 그런 나는 무엇인지 질문이 올라왔다. 어디론가 또 달리려는 마음, 자책감 등이 느낌으로 잡혔다. 누군가와 갈등하는 것이 싫어서 어떤 특정한 상황을 그저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 마음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오니 버튼이 눌린 듯 눈물이 났다. 사실 이성적으로는 전혀 울 상황이 아니어서 당황스러웠고, 아무래도 호르몬의 장난질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이런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에 대해 수치심이 올라왔고 그래서 감정을 관찰하기보다는 억누르는데 더 주의가 갔다. 선생님께서 그 감정을 느끼는 건 누구지?라고 질문해주셨다. 그러니 느껴지는 감정이 대상이라는 것이 점점 분명해지면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그러자 빠르게 감정이 가라앉았다. 오늘의 일에 대해 혼자 생각해보았다. 나라는 것을 형성하는 여러 패턴 중에 가장 역기능으로 작용해왔던 것을 꼽아보자면 어떻게든 갈등을 피하려는 마음인 것 같다. 그 일이 꼭 갈등으로 이어질 거라는 보장이 없음에도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만 들면 일 자체를 회피해버린다. 이것이 일종의 자아의 울타리 역할을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몸과 마음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이자 ‘나’를 형성하는 핵심적인 무의식적 신념 중 하나인 것이다. 그래서 이 신념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오거나 이것이 틀리다는 비판을 받으면 신념이 흔들리면서 ‘나’ 자체가 불안정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이러한 신념이 대상임으로 흔들려도 괜찮다는 것을 발견하고 상황에 맞는 다른 패턴을 쓸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이런 신념이 대상이며 흔들려도 괜찮다는 마음이 올라오면서 불편했던 마음이 가라앉았다. 그러니 회피하려고 했던 일을 가볍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의 감사 선생님께서 격려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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