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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312일-‘의식’이 아닌 ‘경험’
by 바다 on 13:21:3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겨울의 햇살을 받고 있는 노자가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의식’이 아닌 ‘경험’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마음의 에너지, 육체 에너지 모두 바닥이었던 것 같다. 감지 연습도 집중해서 하지 못했다. ‘의식한다’라는 표현을 쓰니 선생님께서 ‘의식하는 것’이 아닌 경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인상깊게 남았다. 오감으로 저 느낌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것. 최근에 감지연습이 분명하게 되고 있는 건지 아리송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안다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저것이 정말 느낌일까? 라는 질문과 생각에 주의가 가있어서 생생하게 느낌이 경험되지 않았던 것일수도 있겠다. 선생님 말씀대로 어떤 것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것을 증명해주는 생생한 경험을 더 깊이 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험 없는 말은 아무 힘이 없으니. -오늘의 감사 선생님께서 섬세하게 챙겨주시고 가르쳐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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