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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307일-지금 마음에는 무슨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
by 바다 on 11:19:4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이 땅에 닿아서는 물이 되어 녹아내리는 모습.
오늘은 몸살기운이 많이 가시고 힘이 좀 더 돌아와서 어제보다는 움직이는 것이 편해졌다.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계속 쳐져있기보다는 기운이 들어왔을때 움직여야 할 것 같아 여러 활동을 해보았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영상 대본 쓰고, 녹음하고, 책 읽다 보니 시간이 흘러갔다. 그러다가 지금 마음에서 대상으로 삼고 있는 그림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깨달음이라는 대상이 그려져 있을때는 추구하는 나가 생겼다면 지금은 어떤 마음의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 그렇게 질문을 던지니 오히려 마음에 그려진 그림들이 사라지며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그럴때는 나라는 것도 따로 없었다. -오늘의 감사 오늘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을 만큼 에너지가 생겨 감사했다. 자생님께서 백일학교에 입학하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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