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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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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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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8일-텅빈 공간 인식하기: 자아란 비어있지 않은 무엇과의 동일시이다.
by 바다 on 21:29:3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피어나는 꽃봉오리들과 향기가 아름다웠다.


-오늘의 주제 <텅빈 공간 인식하기: 자아란 비어있지 않은 무엇과의 동일시이다. >


어제 밤과 오늘 아침에 현존하는 사랑에 저항하지 않고 내맡기기 연습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생활하다가 사랑이 순간 순간 느껴질 때가 있었다. 그러다가 공자를 쓰다듬고 있었는데 순간 그 사랑의 느낌이 깊어지며 공자와 내가 하나처럼 느껴졌다. 그 느낌으로 풍경을 바라보니 풍경도 나와 하나처럼 느껴졌다. 일체감을 깊게 느끼며 있다가 어떤 생각과 느낌이 떠오르려하자 그 생각과 느낌 이전의 텅빈 공간을 느껴주었다. 떠오르는데로 느낌 이전의 빈 공간을 느껴주니 잠시 아무 느낌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 상태로 풍경을 바라보니 그전처럼 집이나 나무 등으로 구별되는 느낌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생생하게 모든 것이 느껴졌다. 마음이 잠시 지금 이 순간에 집중되었다. 

경험이 끝난 이후에 여러 생각들이 들어왔다. 이번의 경험으로 알 수 있었던 것은 내 마음 안의 빈 공간은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이다. 단지 느낌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기에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느낌은 오고 가는 현상이며 마음이 지금에 머물면 그 내용은 사라지고 빈 공간만 남아있다. 이것은 아직은 명확한 통찰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경험을 생각해보았을 때 사실에 가깝다고 생각되었다. 그렇다면 나의 의식이 비어있는 것처럼 외부세계도 비어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왔다. 

그렇다면 그것이 나에게 어떻게 더 명확하게 경험될 수 있을까? 하나의 이론이지만 분별을 사용하지 않은채 매 순간 현재에만 머물며 외부대상들을 본다면 비어있는 것처럼 인식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깨달은 이후에는 분별을 쓰든 안쓰든 언제나 비어있음空을 자각할 수 있다고 들었지만 그 전 상태에서는 과거에 기반한 분별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현존할 때 만이 모든 것의 비어있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과거와 미래로 세계를 바라볼때만 연속성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그 연속성 속에선 생성과 소멸, 진화와 퇴화가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가 아닌, 실재하는 세상은 과거와 미래가 존재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비어있고 나누어질 수 없다. 이것들이 아직은 나에게 이론으로만 남아있지만 언젠가 통찰로, 진실로 다가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오늘의 감사: 이곳에서 진리를 추구하고 찾아온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 그분들의 빛나는 눈빛들이 마음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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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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