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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40일: 느낌을 알아차리기
by 바다 on 01:16:4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귀여운 새끼고양이들. 곧 분양을 보내야 해서 틈틈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느낌을 알아차리기 오늘은 밤이와 산책하면서 감지하며 느낌을 알아차려보았다. 감지만 할때면 몸 쪽에 중심이 있다고 느껴지는데 알아차림 상태에 있으니 중심 없이 느낌들이 의식되었다. 오늘따라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때의 일들이 자주 떠올라서 그 느낌을 의식해보고 질문을 던지며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해볼 수 있었다. 혼자있으니 그런지 점점 시간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아쉬웠다. 동물들 밥 주는 시간도 점심과 저녁을 먹는 시간도 자는 시간도 점점 늦어졌다. 혼자서도 자율적으로 어떤 틀을 갖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오늘의 감사 텃밭에 농작물들이 잘자라주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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