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움

지난 겨울 내내 집안에서 지내며 너무 혼란스러워서 어찌 할줄 몰랐던적이 있다.

그때의 아무것도 할수 없이 바보처럼 생각도 행동 어느것 하나 할수 없던 시절

그리고 모든 자신감을 땅에 떨어뜨린체 누구를 만날수도 무엇을 할수도 없이

힘든 시간들이 한동안 계속되어 내 삶을 계속 살기도 두려웠던 그 시간들이

너무 강한 트라우마가 생각나서 해보기로 했다.

* 죽음으로 부터의 보호

( 나는 그만 깜짝 놀랐었다. )

죽겠다고 이제 그만 살겠다고

내가 낳아 기른 가장 소중한 아들에게

 난 그만 막퍼붓고 말았다.

정말 무의미한 삶을 이제 내려놓고

편안하게 영면에 들어 쉬고 싶었다.

아들은 절규하는 나를 보며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

그러다 넘 혼란스러워져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맹문이가 되었었다.

그런데 그것이 날 보호한거였구나가 가슴에 내리꽃혔다.

선생님의 안내 맨트에는 기질은 우리를 보호하는거란 말이

늘 믿기지 않았고 그럴리가 없는데 했는데 ...

명상을 시작하며 떠올라온것은 생명력 , 무지개, 시원하게 내려쏟는 폭포수

몸에서는 찬란하게 뜨는 해, 산행, 계곡 이였다.

몸이 하는 말 산에가, 수영을 해, 맘껏 즐기고 사랑해!!!

이제야 홀가분하게 마음 편안하게 살아갈수 있을것 같다.

언제나 혼자라고 외로워 했는데 나를 보호하고 아껴주는

큰 나와 나의 기질들이 있었구나 싶어서 가슴이 숙연해진다.

감사드립니다!

끊임 없이 통찰로 일깨워주시고 온세상에 나혼자라 쓸쓸하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내안의 큰나와 내기질들이 늘 함께 하며 내삶을 지켜주고 있다는것을

몸으로 체득하게 관성명상을 만들어주신 월인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무의식에서 떠올려준 모든 존재들에게도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