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 81일 - 투명한 주체로 있게됨
by 신현동 on 21:37:16 in 일기
81일 일기 2019년 8월 30일 주제 : 투명한 주체로 있게됨 오늘 느낀 것 행동 : 학교 행정담당자와 대화를 하였다 경험 : 대화를 하다가 상대방이 나를 무시한다는 느낌, 나에게 그것도 모르냐는 식의 느낌을 받았고, 내가 예의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식의 느낌을 받았다. 그러고나니 처음엔 화의 감정을 느끼다가 바로 말하지 않고 그냥 멈추었다. 그리고 다른 곳에 전화를 하고 일을 마무리 하고나서 마음을 보니 여전히 그 감정이 계속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을 그냥 보내고 말 것인가 아니면 이 감정을 신호로 여겨서 그 사람에게 그런 태도는 나 이외에 다른 사람도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주는 게 좋은가? 하는 고민을 하다가 느낌이 있는 상태로 그냥 말하게 되었다. 사실상 느낌이 7-80% 있었으니 동일시 되어 말한 셈이다. 목소릴 떨면서 얘기했고, 감정에 빠진 상태였다. 결론만 말하면 얘기를 나누면서 그 사람의 의도는 그 순간은 어떤지 몰라도 적어도 지금 이 순간엔 그런 의도가 아니며, 충분히 의사가 잘 전달되었으며, 내가 오해했을 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내 느낌’임을 다시 확인하였으므로, 감정이 지나갔으며, 오히려 미안해져서 정중히 사과를 하고 마무리했다. 선생님과의 얘기를 통해 이런 상황의 경우 일단 내 마음이 깨끗한 상태에서 어떤 표현을 하든 말든 하라고 하셨다.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하는 것은 내 마음을 말끔히 내려놓는 것이다. 그 다음에 전체를 위해 무언가를 하게 되든 그냥 지나가든 그것은 그 뒤의 일이다. 투명한 주체로 있는다는 것은 감정이나, 느낌, 나같은 느낌, 의도 등에 빠지지 않다보면 저절로 있게 되는 상태이다. 그 상태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그 상태를 기반으로 의도, 느낌, 생각 등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통찰 : 관조, 투명한 주체의 상태는 생각, 느낌, 감정에 동일시 되지 않으면 저절로 있게 되는 상태이다. ~하지 않으면, ~에 빠지지 않으면의 상태이므로 ~를 하려고 해서 되거나 변하는 상태와는 다르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