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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141일 - 나의 느낌 관찰하기
by 신현동 on 20:53:56 in 일기
2020년 2월 24일 월요일 141일 주제 : 나의 느낌 관찰 오늘 느낀 것 : 나의 느낌은 기준이나 분별되는 경험과 한 몸처럼 느껴지기도 하다가 나의 느낌 따로 생각 따로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러니까 나의 느낌과 대상은 완전히 둘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하나라고 하기도 뭐한 애매한 것이었다. 스펙트럼 상에서의 관계로 봐야할 것이다. 그리고 분별되는 기준과 경험에 따라 나의 느낌도 달라진다. 사람마다 사물마다 경계지어지는 대상마다 그에 따른 경험을 내포하고 있는 나의 느낌도 달라진다. 요약해보면 1. 경험의 내용 2. 힘의 강도 에 따라 나의 느낌이 다르게 경험된다. 예를 들어 매일 같은 각도에서 비슷한 강도로 샴푸를 죽은 감지로 본다면 1. 경험의 내용이 죽은 감지이므로 똑같고, 2. 힘의 강도도 평소와 비슷하니 이 때의 나의 느낌=샴푸에 대해 이 몸쪽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매번 거의 같을 것이다. 주체감의 경우엔 투명한 경험 내용은 매번 느끼려고 할 때마다 같았다. 강도는 때때로 달랐는데 선명하게 집중해서 느끼려고 하면 강하게 느껴졌고 사람과 통화를 할 때에는 강도가 약하게 느껴져서 주체가 그다지 선명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 때에는 힘의 강도 라는 점에서 주체감이 다르게 느껴졌다. 저녁모임 때 선생님께 생생한 감지연습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 동안 감지연습은 늘 의도적으로 주의를 저 사물에 계속 보내는 것만 했는데, 이번에는 들어오는 자극이 닿는 느낌에 초점을 맞춰서 느끼는 연습을 알려주셨다. 그 동안 감지연습을 한다고 해서 매일 조금씩은 했는데 매번 같은 느낌만 계속 느끼는 죽은 감지 연습을 했는데 이점이 이상했다. 새로운 감지연습이랍시고 했던 것은 사물에게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보는 정도나 대상에 주의가 직접적으로 닿는 느낌이 느껴질 때 대상의 느낌이 조금 더 새로운 정도였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들어오는 자극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보이는 대로 보기, 느껴지는 대로 느끼기를 하면 좀 더 이 순간의 자극을 업데이트하여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생생한 감지 연습을 통해 내면과 몸 등 모든 느낌에 이것을 적용해보는 것을 연습해봐야겠다. 늘 볼 때도 보려고 하는 의도로 주의를 보내서 느끼기 보다는 의도는 내되 보이는 대로 보기, 보여 지는 대로 보기를 해봐야겠다. 오늘의 진선미 – 미 : 산책을 나갔는데 날이 풀려서 따스해진 밭과 산의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감사 : 오늘 하루 식구들 모두 큰 사고나 질병치레 없이 무사히 마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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