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장미꽃(아름다움)
아침에 홀로 피어 있는 장미꽃 한송이의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이름표로서, 존재로서

210903-3******
새로운 생명

같은 존재
다른 이름

추상은 삶을 편하게 하나
개성을 지운다.

확진자 수 2000명
**대 21학번

세상에 널린 수많은 일련번호에
생명은 사라져가나

수많은 생명

스스로 자신에게

개념을 부여하고, 추구한다.

이제 그만 개념을 벗어나
자신의 본질과 마주하기를



나라는 느낌-나로 여기는 마음 살펴보기
화가 날만한 상황에서 화가 안났다. 마음 공부가 잘 되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순간 그렇게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 내가 느껴졌다. 화가 안 나면 화가 안 나고 있는 것을 나로 여기고, 화가 나면 아, 내가 화냈네, 실수 했네 하는 것을 나로 여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던 안나던 그것은 내가 아니니 붙잡지 않을 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해결 방법에 초점 맞추기
갈등이 있을 때 해결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다. 내 의견을 관철하는 것에 초점이 안가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내 쪽이 원하는 것 사이에 절충안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대화해서 그런지 상대방도 의견을 잘 수용해주는 느낌이었다. 일이 해결되면 되지, 내 입장을 주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같은 병실에 있던 분이 본인 일이 아닌대도 도와주셨다. 그분의 선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