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벚꽃과 달(아름다움)

벚꽃의 색감과 달의 조화로운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아름다움

벚꽃 사이로 달빛이 비치면

보라빛 물든 하늘

이성을 빼았는다.

경이는 문명을 넘어서고

자연은 본성을 드러낸다.

감탄에 피아를 내려놓고

기쁨으로 세상을 물들였으나

순간은 영원을 보여주고

시간 앞에 사라졌다.

다시 시작된 어긋난 수레바퀴

문명을 향한 고상한 갈망

마음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고

자연의 진실은

추악함 속에도 깃들어 있었다.

나라는 느낌-의도의 의미 살펴보기

상대방의 의도가 선하게 느껴졌다. 문득 그순간 상대방이 그것을 한다는 믿음이 그 말 안에 깔려있었다는 것이 떠올랐다. 의도라는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그렇게 일어나는 현상이 있을 뿐, 선하고 악한 의도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판단하는 마음 내려놓기

대화를 하다가 판단이 일어나면 그 마음을 내려놓고 주의를 상대방이라는 현상의 일어남에 두었다. 마음이 수용적이 되었다. 주장하지 않으면 현상이 조화롭게 흘러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수디님께서 저녁을 사주셨다. 덕분에 저녁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수디님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