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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33일-나라는 느낌 느끼기 / 미진함의 구조 살펴보기
by 김성욱 on 22:22:4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공원(아름다움) 동생이 자기가 여행한 곳들의 사진을 이거저거 보내줬는데 특히 이 공원사진이 동화처럼 아름답게 느껴졌다.
비닐 은혜와 사랑이 있었다. 보잘 것 없는 나는 언제나 받기만 하였다. 시간이 지나 온실은 좁아졌고 나도 모르게 비닐을 가지로 찔렀다. 몸을 감싸는 비닐 처음엔 너무 답답했으나 숨이 막혀올수록 비닐이 질길수록 비바람 막아주던 탄성, 그 커다란 힘을 깨닫게 되었다. 시간은 나무를 만들고 언젠가, 나무만의 방식으로 누군가에게 그늘이 되기를
나라는 느낌-나라는 느낌 느끼기 주객이 함께 드러나는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만약 통증을 바라보는 것에 중심이 가 있었을 때 좀 더 살펴보았다면 아픈 것을 바라보는 그놈도 나타난 놈이구나라는 것을 알아챘을텐데...'라는 말이 떠올랐다. 나처럼 느껴지는게 타자화되는 느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체처럼 느껴지는 이 나같은 느낌 자체가 나타난 느낌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생활 속에서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내가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도 내가 하는 그 느낌이 나타난 느낌이니까 마음 깊은 곳에서 동일시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미진함의 구조 살펴보기 샤워하다가 문득 미진하냐는 질문을 받을 때 미진한 느낌이 났던 이유를 알아챘다. 질문을 받은 개인성을 가진 내가 주인이 되니 아무리 고민해도 그 고민하는 마음이 개별적인 마음이라서 미진함이 들었던 것이다. 그 구조상 '됐나'하고 찾으려는 내가 되면 필연적으로 마음의 부분이 되기 때문에 비개인성으로의 회기에 대한 끌림과 부분일 때 느끼는 본질적인 미진함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마음의 구조상 마음의 부분으로서는 본질적으로서의 미진함이란 없어질 수가 없고 미진한 마음을 내려놓고 비개인성에서 머무를 때만 미진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손으로 뜨거운 것을 잡으면서 '아, 왜 이렇게 뜨겁지'하는 바보처럼 개인성 속에서 자꾸 미진함에 대한 것을 살펴보려고 했다는 것을 느꼈고, 미진함이 없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성이란 구조는 미진함을 만든다는 마음의 법칙은 당연한 것이니 그 법칙에서 벗어나야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살아있는 비개인성의 상태와 살아있는 개인성의 상태, 둘 중 어느 하나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 속에 있을 뿐이었다.
오늘의 감사 아버지와 얘기를 하면서 아버지께서 내가 돈을 못버는 것에 대한 마음씀이 많으시다는 것을 느꼈다. 본인 기대수명을 7년 정도로 잡으시는 것을 보면서 돌아가시기 전에 경제적인 자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마지막 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냥 적당히 욕심부리지 않고 주어지는대로 살다가 가면 된다는 생각에 돈벌 필요성을 그동안 못느꼈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된 하루였다. 아버지의 마음씀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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