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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28일-일상 느끼기 / 믿음 느끼기
by 김성욱 on 23:21:0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wondermar 1. 아버지(선함) 아버지께서 본인이 젊으셨을 때 일하시던 얘기를 하시는 것을 듣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할아버지 옛날 얘기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느껴졌고 그 모습이 선하게 느껴졌다.
윤회 술한잔 들어가고 불그스름한 볼에 담긴 책임의 역사 '임마, 그래도 나는 다 해냈다.' 짧은 한마디를 위해 참아왔던 수많은 세월 나밖에 모르던 나날 상처뿐인 기억 속을 헤맬 때 그렇게 묵묵히 아무말도 없이 수많은 짐을 진채 뒤에서 걸어오셨다. 정상에 올라 뒤를 봤을 땐 이미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 나는 죄인이요, 사랑은 무한이었다. 평생을, 사랑의 짐을 짊어진채 다시 누군가를 따라가야할 죄의 윤회
나라는 느낌-일상 느끼기 찾아야하는 마음에 동일시가 안되는 느낌이었다. 뭐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쭉 살펴보니 새로운 것들을 익히느라 마음이 그쪽으로 가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탐구는 미진한 것에 대한 부족감에 주의가 가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믿음 느끼기 누가 나한테 시비거는 상황이 떠올랐을 때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순간적으로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그 마음이 지나가면 다시 또 불편함이 올라왔다. 마음에 사랑하는 마음이 실제라는 믿음의 느낌이 없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떤 느낌이 일시적으로 느껴진 이유들이 그것이 실제라고 믿는 믿음의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떤 느낌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 느낌을 실제라고 믿는 믿음의 느낌을 느껴야한다는 것과, 감사기도를 할 때도 진하게 느끼려면 그 느낌을 실제라고 믿는 믿음의 느낌을 함께 느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저녁 식사를 하면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었다. 오늘따라 왠지 모르게 아버지와의 대화가 나중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내가 기억하게 될 모습처럼 느껴졌고 마음이 아렸다. 언젠가 다시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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