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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19일-차근차근 하기 / 마음의 작용 전체를 바라보기
by 김성욱 on 20:00:3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geralt 1. 반응(아름다움) 맛있는 냄새를 맡으면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마음의 반응이 우주의 아름다움처럼 느껴졌다.
사차원 결심은 늘 저항을 만든다.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가 강할수록 그렇지 못하다는 자신을 강화시켰다. 원인과 결과가 하나인 사차원의 세상 현재를 살기에 늘 한쪽만 보였다. 이쪽이 저쪽을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 나는 결심을 내려놓을 수도 잡을수도 없었다. 그렇게 나는 진리의 덫에 걸려 다가오는 죽음을 기다렸다. 사차원에서만 드러나는, 구원이 만든 굴레
나라는 느낌-차근차근 하기 밑의 통찰과 연계해서 마음을 바라보려고 했다. '나라는 느낌' 단락에 대한 내용을 채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무색계에 대한 내용이 떠올랐지만 마음이 바라봐지지는 않았다. 한번에 너무 많이 하려고 욕심내지 말고 차근차근 다지면서 가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마음의 작용 전체를 바라보기 시를 쓰다가 고민이 들었고 탐구를 하겠다는 것도, 내려놓겠다는 것도 만족스러운 마음이 들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그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있으니 이것이 있기에 저것이 있다는 말이 마음에 잡혔다. 화나는 상황에 대한 인식이 화나는 나를 만들었듯이, 어찌해야하나 하는 상황에 대한 인식이 그 안에서 고민하는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마음을 관찰했었던 인식에 대한 반응들의 경험들이 떠오르면서 늘 어느 한쪽만 보고 있었다는 것이 의식되었고 상황을 인식하는 나와 그것에 반응하는 나는 언제나 쌍으로 같이 생멸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예전에 켄 윌버의 무경계라는 책을 보다가 마음에 느껴지는 내가 일어난 현상처럼 느껴진 적이 있는데 그때는 마음의 일부만 보았었다는 것이 떠오르면서 상황을 인식하고 그것에 반응하는 마음의 작용 전체를 바라볼 때 일어난 나로부터 자유롭게 된다는 것이 경험적으로 와 닿게 되었다.
직관적으로 이건 까먹을수가 없겠다는 것과 도약이라는 게 이런건가 싶은 마음이 들었다. 긴지 아닌지는 자고 일어나서 볼일이다. 까먹기 전에 묘사를 해놓자면, 사차원의 공간에서 원인과 결과가 한몸처럼 같이 움직이는 느낌처럼 인식과 반응이 한몸처럼 같이 움직이는데 마음에서 인식의 느낌과 반응의 느낌이 순간적으로 빠르게 같이 느껴지니 마음의 전체적인 모습이 의식된다. 그러면 지금 일어나는 반응이라는 현상만 의식되고 있으면 그 고민이 개별적인 내가 하는 것 같은 마음이 드는데, 인식과 반응이 같이 의식이 되니까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법칙처럼 일어나는 현상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저렇게 되야 된다거나 이런 저런걸 해야 된다는 마음으로부터 가벼워졌고 이렇게 저렇게 해서 어떻게 되던지 그냥 그런 인식이 그런 반응을 만들어낸다는 것 뿐이지, 어떻게 무언가를 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쉼에 대한 직관적인 끌림이 있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마음을 바라볼 수 있는 환경으로 이끌어주는 상황과 마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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