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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790일-의식됨 의식하기 / 상대방의 의도를 보기
by 김성욱 on 21:28:3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 출처 : Pixabay / vinsky2002 1. 물건들(선함) 마트를 갔다. 사람들이 입은 옷들, 광고디자인들 등 무심코 지나가는 것들이 누군가의 고민의 흔적이 깃들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색깔 하나, 곡선 하나 그냥 이유없이 그렇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고 눈에 비치는 것들에서 느껴지는 사람들의 의도가 선하게 느껴졌다.
부유함의 조건 집안에 널려있던 설탕 가득 초콜릿 단것에 절여진 올드보이같던 나날들 어느순간 단 것만 보면 소름이 끼쳤다. 대형마트 초콜릿 코너 눈길도 가지 않았다. 아직 채울 것이 있다면 그는 부자가 아니다. 마음 속 가난함 진정으로 충족될 때 세상은 진실되고 자신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리고 그 가난 얻어서 이룰 수 없다. 경험이 가져다줄 혜안이 당신과 함께하기를.
나라는 느낌-의식됨 의식하기 마음의 그림 속에 있다는 것을 의식해보았다. 그렇게 의식하고 있는 내가 의식되었다. 그순간 일어나는 의식 자체밖에 없고 그 의식이 무엇인지 살펴봐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상대방의 의도를 보기 나와 다른 의견을 들었다. 내가 맞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의도를 보았다. 알려주고 싶어서 그런다는 것이 보이니 그 의견에 저항하지 않게 되었다. 내용이 아니라 그 이면을 봐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이것저것 알려주는 친구의 마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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